삽교읍 상하1리 노인회,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체험

  • 등록 2016.08.11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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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삽교읍 상하1리 어르신들이 지난 9일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10일 읍에 따르면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산골이나 농·어촌 등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다니며 공연 및 미술, 체조 등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체험교육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 17명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예술 버스 안에서 ‘면사포를 휘날리며’를 주제로 예쁜 드레스와 면사포를 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세환 노인회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우리 마을에 체험형 버스가 찾아와 어르신들이 추억을 되돌아보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모두 20대로 돌아간 듯 소녀, 소년처럼 웃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khk21art@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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