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앞두고 맹훈련 돌입

  • 등록 2024.01.23 00: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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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시행을 앞두고 맹훈련 돌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Pre-KTAS) 실시를 앞두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KTAS)란, 응급도를 5단계로 분류하여 진료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다.

 

진료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면 비응급환자로 인해 응급환자의 치료가 지연되는 것이 방지되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분류도구이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pre-KTAS)는 이 분류도구(KTAS)를 병원 전 단계에서(pre) 사용하여 각 단계에 해당하는 병원(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즉, 이송병원을 결정하는 도구인 것이다.

 

앞서 소방청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하기 위해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pre-KTAS)를 전국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은 시행을 앞두고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뉴얼 및 해설집을 활용하여 맹훈련에 돌입했다.

 

구창덕 서장은 “병원 전단계에서 표준화된 중증도 분류도구를 통해 체계적인 응급 이송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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