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출입사무소 20년 역사 한눈에…통일부, 역사관 개관

  • 등록 2023.11.21 20:09:01
크게보기

문서·사진·영상 등 250점 전시…남북출입 관련 체험코너도 설치
통일부

남북출입 20년의 역사와 기록이 담긴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통일부는 21일 오전 11시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는 남북관계관리단장, 전시자료 기증자, 역사관 전시자문과 교정을 맡아주신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됐다.


21일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남북 출입 20년의 역사를 전시하는 공간인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이 개관했다. 왼쪽부터 소렌슨 유엔군사령부 통제관, 노진상 국방부 서해지구 군운영단장, 박계리 통일교육원 교수, 강연서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장, 박은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상근이사, 백천호 현대아산 상무. (사진=통일부)


역사관에는 남북출입과 관련된 문서·사진·영상 등 모두 250점의 자료들이 전시됐으며, 남북출입과 관련한 체험코너도 설치됐다.

 

전시물은 남북출입사무소가 문을 열기까지의 과정,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통해 출입하는 모습, 남북 간 육로 개통을 위한 남북 간 합의문서 등의 자료로 구성돼 있다.

 

체험코너는 방문객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북한지역, 방문목적 등을 입력하면 방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체험공간으로 마련됐다.


역사관 내부 전경. (사진=통일부)


통일부는 앞으로 역사관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 시설관리과(031-950-5011)

안준열 기자 qnswk6715@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