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도내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육류, 생선, 과일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이했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단절로 인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학기)과 도내 기업체 효성중공업, 경남개발공사 등이 연계‧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9월 18일부터 장애인 가구 위문을 통하여 진행됐으며, 도내 8개 시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 저소득 장애인 230가구에 2,100만 원에 달하는 물품을 구입‧전달했다.
참고자료 - 8개 시군 : 창원, 의령,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 총예산액 : 2,100만 원 소요(기업 후원금 1,650만 원, 도 사업비 450만 원) ‣ 후원(효성중공업) : 1,500만 원 상당 현금 기탁 ‣ 후원(경남개발공사) : 150만 원 상당 현물 기탁 ‣ 경상남도(도 장애인종합복지관) : 450만 원 사업비 |
명절선물 꾸러미를 받은 한 장애인은 “형식적인 지원이 아니라, 정성이 가득 들어간 것이 느껴진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고, 후원기업 측에서도 장애인 한 분 한 분이 선물을 받고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말을 전했다.
홍성주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한 분이라도 따뜻하게 명절을 나실 수 있도록 우리 도에서는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하여, 실질적인 어려움에 놓여있는 장애인 가구를 발굴하고, 장애인의 삶이 향상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