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관합동 ‘수질오염사고 대응 현장훈련’실시

  • 등록 2023.09.16 0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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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한국환경공단 합동, 수질오염사고 시군 담당공무원 40여 명 대상
-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등 사고 대응 역량 강화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수질오염사고 담당공무원을 40여명을 대상으로 9월 15일 김해 대동면에 위치한 낙동강하류 방제비축센터에서 '23년 민‧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대응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일선 시군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루어져야 수질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담당자 교체 등 신규 수질오염사고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대응역량을 높이고자 교육을 마련하였으며, 사고 유형별 적절한 초동 조치로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을 위한 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방제센터의 수질오염사고 초동 조치사항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진행한 초동조치 교육내용은 방제물품(오일펜스, 오일붐 등) 사용방법과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오일펜스 체결, 단단한 매듭법 실습 등을 소그룹별로 실시하였다.

 

또한 공단에서 보유한 유회수기, 흡착붐, 흡착포, 유처리제 등 수질오염사고 시 사용할 수 있는 방제장비를 전시하여 현장에서 직접 보고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였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실제 대응 사례와 방제장비 실습 교육으로 시군에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께서도 주변 지역에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에는 ☏110, ☏128, 도 수질관리과(211-6723) 또는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를 당부했다.

 

안준열 기자 qnswk67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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