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원가 주변 분식점·편의점 등 위생점검

  • 등록 2016.08.03 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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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학원가·놀이공원까지 확대

(한국방송뉴스/님용승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분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 을 대상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올해부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 학원가 주변 김밥, 떡볶이, 튀김, 빵, 음료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분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올해부터 어린이 기호식품의 조리·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영역을 학교 주변에서 방과 후나 방학 등에 어린이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 놀이공원까지 확대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확대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인천 등 12개 시·도의 21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조리·판매시설의 위생관리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식품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용승 기자 254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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