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강우로 급경사지·산사태 붕괴 우려 높아…경남도, 특별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23.07.10 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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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행강우로 함수비가 높아진 취약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특별점검,
- 낙석 및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주거지 및 도로 위주 안전점검 철저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철 선행강우로 인해 함수비(흙 내부 수분의 비율)가 높아진 지반은 작은 강우에도 붕괴에 취약하고장맛비로 인한 사면붕괴 사고 위험이 높아관련 기관 및 부서시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장마가 끝날 때까지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장마철 산사태축대·옹벽 붕괴토사유출낙석 등 붕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우선 예찰 및 점검하고위험징후 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장마철 강우량이 현재까지 경남 평균 280mm가 넘는 비가 왔으며이번 주에도 집중 호우 발생이 우려되고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선 기관 및 시군에서는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반지하주택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및 농경지침수산사태 발생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위험지역 출입은 확실히 통제하고노약자중증장애인 등 재해취약자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위험징후가 있다면 즉시 사전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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