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창조경제혁신센터, 빠른 성장과 글로벌 진출 견인

  • 등록 2016.07.29 0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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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정부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을 밀착지원하기 위해 17개 시 도에 구축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모두 출범 2년차에 접어들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7월 28일(목) 오전 서울혁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혁신센터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혁신센터에서 보육하고 있는 기업들 중 6개 기업의 대표도 참여하여 자신들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그 동안 혁신센터는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하는 지역 창조경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까지 1,135개의 창업기업과 1,605개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2,83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에서 약 1,605억원의 매출 증가 및 1,35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부는 2년차에 접어든 혁신센터의 재도약을 위해 예산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혁신센터 자체역량을 강화하고, 전담기업, VC 등 전문가와 함께 혁신센터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기술애로 해결(정부 R&D사업 연계 등), 국내 주요 VC 대상 IR개최 등 밀착지원을 통해 기업의 빠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육기업의 상품개선, 마케팅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활동도 보다 체계화조직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벤처기업들이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점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혁신센터(KIC), KOTRA 무역관 등 해외 네트워크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류행사와 연계한 범부처 글로벌 로드쇼 개최, 해외 투자박람회 참가지원 등 기업들의 해외 홍보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태호 기자 ikbn.eco@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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