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 확대 위해 외국인투자유치기관과 힘 모아

  • 등록 2023.04.25 15: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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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외국인투자유치기관 실무협의회 개최…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 참석
- 기관별 투자환경 및 전략산업 분야 공유 통해 투자유치 협력 강화
- 민선8기 최우선 공약과제인 투자유치 성과 달성을 위해 총력
- 본격적인 외국인투자 유치 활동으로 성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올해 1분기 외국인투자유치실적 점검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외국인투자유치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에는 도내 외국인 투자가 활발한 3개 시군(창원시김해시사천시),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경남투자청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남지원단경남테크노파크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2023년 1분기 외국인투자유치 실적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투자유치 성과제고 방안 마련외국인투자기업 규제개선 발굴과 제도개선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남도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하였으며외국인 투자유치협약은 4월 기준 3, 2조 1,133억 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각 기관별 투자환경 및 전략산업 분야 상호 공유와 협력 강화로 최대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부산진해경자구역은 물류 트라이포트* 지역적 이점 활용과 올해 서컨 및 웅동배후단지 분양에 따른 글로벌 첨단복합물류분야 기업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의 경우 갈사만산업단지대송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해공항을 포함한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2035년 남부내륙철도 부산 신항 연결, 2040 진해 신항 완공으로 항공과 해상육상을 아우르는 메가 트라이포트를 구축 중

 

사천시와 진주시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 항공우주분야김해시는 의생명산업 지원강화를 통한 의생명분야마산자유무역지원관리원은 신축표준공장을 활용한 기업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별 유치전략 방안을 공유하고향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올해 해외투자유치 최대 성과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올해는 민선 8기 공약1호 경남 투자청 개청과 대규모 해외투자유치 협약체결 등 초반부터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면서 권역별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과 외국인 투자유치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킹 강화로 올해 투자유치 목표 7조 원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준열 기자 qnswk67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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