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6일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 등록 2023.04.04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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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판단회의 열어 한발 앞선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 재난안전통신망 활용하여 유관기관 소통체계 유지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4일부터 6일까지 경남 6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4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자연재난과장을 주재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6~12(정오하동산청통영사천고성남해군에, 5일 오후 12(정오)~오후 6시 창원거제시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또 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많게는 1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및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초기대응단계 근무를 4일 오후 1시부터 실시하고호우주의보 3개 이상 시군 발효 시즉시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상향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도내 배수장지하차도 차단시설하천변 둔치 주차장 등 시설점검을 지시하고산사태 취약지역 및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하여 이상 징후 발견 즉시 주민 대피를 하도록 준비 중이다.

 

또 18개 시군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공유하고집중호우 위험지역 접근금지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호우에 대비하여 인명 피해 우려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재난안전선을 설치하여 한발 앞선 조기 경보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농경지 침수산사태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계곡 등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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