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호우·폭염에 우리마을은 내가 지킨다

  • 등록 2016.07.26 15: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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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민안전처 장관은 오늘(7.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원들을 모아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자율방재단 현안사항 등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교육·훈련과 지자체 재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개인이력 전산화 및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여 활동실적 등 정보를 공유한다.또한 사기진작을 위하여 통합복장, 선진지 견학, 사무공간 지원, 포상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전국 229개 시·군·구(세종 포함) 59,723명으로 구성,위험지역 예찰·신고 등의 사전대비 업무와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등 재난의 예방·대응·복구 전 분야에 걸쳐 재난업무를 지자체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지역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추진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연합회 간부들로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풍수해 및 폭염피해 예방에 기여한 단원에게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여하여 지역자율방재단 사기진작을 도모하였다.

서귀포시 이태영(47세)씨는 7월12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에 신속히 출동하여 응급배수, 학생 귀가 지원, 차량우회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표창을 받았다.

아산시 김건기(55세)씨도 영농·실외작업장에 폭염 행동요령 홍보 및 마을 어르신 안부확인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도우미로서 활발히 활동한 공이 인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박인용 장관은 재난이 점점 다양화, 대형화됨에 따라 정부의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민·관이 함께 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우리나라 민간 재난관리 분야의 양대 축을 담당하는 단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올해 여름철 태풍·집중 호우·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활동해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김중철 기자 445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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