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중점 추진

  • 등록 2023.03.24 21:11:58
크게보기

- ‘2023년 옥외광고물 정비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 불법 광고물 정비,
- 차량‧보행자 안전 우려 ‘정당 현수막’ 중점 관리,- 간판개선, 광고물 정비 등 5개 사업, 총 23억 8천만 원 투입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민선8기 도정과제인 도민 중심 미래 도시환경 조성과 연계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하고도시경관 훼손보행자 통행 방해교통사고 유발 위험이 있는 불법 광고물 전면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지난해 옥외광고물법령 개정으로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에 대한 집중 계도관리와 함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불법 광고물 철거 등의 사업에 총 23억 8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변 미정비 광고물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행정처분 확행을 통해 도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풍수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 도민 안전을 확보한다.

 

도는 수거한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및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사업도 처음 시행한다.

 

또한경상남도 옥외광고대상전을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여 도민에게 옥외광고 디자인 개발 기회 제공과 함께 우수광고물 전시홍보를 통한 간판문화 개선 및 광고 인식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도는 시군의 자체 정비계획에 따른 정비단속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각종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상하반기 추진상황을 세심히 점검하여 불법 광고물 정비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그동안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설치비용 대비 높은 광고 효과불법 광고물 폐해에 대한 인식 부족광고주 간의 경쟁 등으로 불법 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다면서, “상시 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