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물놀이장 인기…주말엔 하루 100여 명 찾아

  • 등록 2016.07.25 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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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는 6월 11일 시청 입구 바닥 분수 가동에 이어 광장 너른 못 음악분수 대 앞에 대형 튜브 수영장(지름 4.5m, 물깊이 30~50㎝) 3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청 내 물놀이장은 입소문을 타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이는 운영 40일새 1500여 명을 훌쩍 넘겼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성남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튜브 수영장 3개 중 1개는 만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용으로 구분해 놨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루에 한 번씩 수영장 튜브를 청소하고, 주 2회 수질검사를 하며, 옆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1명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성남시청 물놀이장은 2012년 여름부터 매년 운영돼 올해로 5년째다. 오는 8월 21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바로 옆엔 음악분수, 바닥분수, 수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연못가, 어린이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어 이 역시 인기다.

7만4327제곱미터 규모에 이르는 성남시청 광장 전체가 시민의 공간인 셈이다.

성남시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열린 청사로 만들어 나가 시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 지역에는 탄천을 비롯한 20여 곳에 시민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한상희 기자 u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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