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

  • 등록 2016.07.14 1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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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재해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하절기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하절기 종합대책은 군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도모하고, 특히 남해를 방문하는 피서객의 즐거운 휴가를 보장하기위해 마련됐다.

 

군은 재난·재해 대비 안전대책 수립, 주요 휴양지 관리, 에너지 및 식품 안전관리, 농·수산물 피해예방, 저소득·취약계층 안전 관리 및 지원 등 5개 분야 19개 부문의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여름철 주요 인명사고 발생 원인인 재난·재해에 대비하기위해 지난달부터 관내 주요 취약시설 36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은 재난·재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장비 및 인력 동원 여부, 비상연락망 상태 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연일 무더운 날씨 속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252개소를 지정·운영하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및 취약계층 관리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 무더위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는 등 폭염에 따른 주민의 야외활동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피서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주요 휴양지 교통대책 수립, 민박시설 운영 및 안전점검 실시,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 마련 등 관광객의 각종 불편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폭염강도와 일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잦은 국지성 호우 발생이 예상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평 기자 poung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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