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태풍, 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 행동 요령을 국내 은행 객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재난‧안전 전문 채널 「안전한(韓)-TV」*와 시중은행 6곳**의 협업을 통해 국민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포함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창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재난․안전 전문 채널로서 평상시 안전교육 영상 제작‧배포 를 통한 안전 문화 확산, 재난 발생 시 재난 행동 수칙 홍보, 재난방송 등 신속한 대국민 정보 제공
** 안전韓-TV 협업 은행사 6곳(총 객장 수: 3597 개소): 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 에스씨(SC)제일 은행 <‘22. 5월 현재, 가나다순>
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객장에서 일정 시간 동안 머문다는 점에 착안하여 객장 내부 티브이(TV)와 창구마다 설치된 소형 단말기 화면을 통해 재난‧안전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와 은행들(6곳)은 그간 은행 객장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일상생활 속 국민 안전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는 데에 깊은 의미를 두고 뜻을 모았다.
* ’18.7.30.부터 전국의 은행 점포 내 고객 대기 장소 등 약 6,000여 곳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
은행권 관계자들은 각 사업장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영상물을 편성하되 유익한 재난‧안전 정보가 유형별로 필요한 시기에 맞게 적절히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은행 객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방영되는 재난 시 국민 행동 요령을 포함한 영상물은 「안전한(韓)-TV」가 주간 단위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재난‧안전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정 시기별로 자주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한 재난*이나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방법** 등으로 구분하여 제공된다.
* 폭염, 태풍, 지진, 말벌 쏘임, 물놀이 안전 수칙 등
**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엘리베이터 안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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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영상물은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안전한(韓)-TV」누리집(https://safetv.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유튜브, 방송사(네이버‧카카오‧케이블TV), 교통시설(KTX‧공항‧버스터미널), 편의점 모니터 등을 통해서도 송출되고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본부장은 “올해 은행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은행처럼 다수의 인원이 머무는 공간들을 추가 발굴하여, 이를 통해 국민 행동 요령 등 재난‧안전 정보가 국민의 일상에 효과적으로 활용되어 재해나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