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에 위치한 한울태권도(관장 남기현)는 어린이날을 맞아 원생들이 직접 참여한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0일 팽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유종복)를 방문해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남기현 한울태권도 관장은 “팽성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태권도장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나눔교육에도 보탬이 될 것 같아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유종복 팽성읍장은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직접 모은 수익금을 기탁해주어서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라며, “아이들의 기특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팽성읍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