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포문화숲길 활성화 ‘박차’

  • 등록 2022.02.16 01:13:28
크게보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위탁 협약 체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내포문화숲길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22년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를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와 지난달 27일 위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건전한 등산문화의 확산과 국민의 등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인가 법인 기관으로 내포문화숲길이 조성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내포문화숲길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번 위탁사업은 3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며, 노면정비, 시설보수 등 통상적인 관리 및 국가숲길 운영·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과 국가숲길 지정 1주년 기념 통합걷기 행사, 숲길 어플 개발, 지역소득 창출을 위한 거점마을과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위탁사업과 별도로 이용객 편의를 위해 21000만원을 투입해 내포문화숲길 예산군 구간 104에 대해 노후 이정표 191개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내포문화숲길 등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숲길로서 내포문화숲길의 위상과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의 4개 시(홍성, 서산, 당진, 예산)에 자리 잡은 불교, 천주교, 백제부흥운동, 독립운동 등 역사·문화의 흔적을 숲길, 옛길, 마을길 등으로 연결한 총연장 320의 도보 여행길이며, 2021111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바 있다.

이용필 기자 wert31070@gmail.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