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등록 2022.01.16 0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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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약 33천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21차, 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발생) 21건(11.8.~, 산란계6, 육계2, 오리12, 메추리1/ 충북4, 충남3, 세종2, 전북2, 전남10)


중수본은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 (모든 가금) 도축장 출하 전 검사(신설), (육용오리) 사육기간 중 2회 → 3~4회,(육용오리 외 가금) 월 1회 → 2주 1회, (방역대 3km 농장)  3주간 매주 1회 → 5일 간격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에 대해 한파·폭설시에는 농장 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람·차량의 농장 진입을 최대한 삼가하고, 추워진 날씨로 소독장비가 얼거나 동파될 수 있어 매일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가금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출입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가금사육농가는 “사육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전화 ☎ 1588-9060 / 4060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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