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배덕곤)는 12월 24일 올해 세 번째 102기 신규임
용자 과정 교육생 334명(남 278, 여 56)이 졸업한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하여 가족 초청 행사를 하지 않고 졸업생들에게 학교장이 졸업장과 표
창장을 수여한다.
성적최우수상(소방청장상)은 강영모, 성적우수상(중앙소방학교장상)은 김상현, 정의원, 교육유공
상(중앙소방학교장상)은 박성민, 김민석, 류승용, 우승찬 졸업생이 수상한다.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9월에 입교하여 15주간 소방행정과 화재·구조·구급 실무교육을 이수하여 소방
공무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었다.
배덕곤 중앙소방학교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15주 동안 교육훈련에 충실히 임해준 교육
생들에게 감사한다.”며“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한편, 학생장으로서 교육유공상을 받은 박성민(27세, 남) 졸업생이 화재의 인물이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예비역 중사로 구조분야에 경력 경쟁채용 되었으며, 군 생활중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 군사훈련협력단 경력이 있다.
박성민 졸업생은 군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관으로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국민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