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오늘 10시부터 16시까지 국민체육공단 이곡체육공원에서 『홍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의 실천 우리 같이 헌혈해요』 캠페인을 가졌다.
홍석준 의원은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월별로는 12월에 헌혈이 가장 적고, 코로나19 발생이후 감염병에 대한 우려도 한몫하여서 헌혈하는 비율이 상당히 낮아져서 애를 먹고 있”고, “혈액 보유분이 4일분이 되지 못하여 심각한 우려가 된다.”고 하며 “생명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헌혈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건문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 원장은 “이런 애타는 상황에 홍석준 국회의원께서 직접 헌혈을 하시는 등 지역의 주민들에게 헌혈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해 줘서 무척 고맙다.”며 국민 모두가 헌혈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했다.
한 주민은 “헌혈하려고 문진하고 1시간 기다렸는데, 눈썹 문신 시술을 하고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아서 헌혈을 못한다고 해서”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자, 안문호 헌혈개발팀장이 “기저질환이 있거나 약을 드시는 분, 눈썹 문신 후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은 분들은 헌혈할 수 없음을 양지해 달라”고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홍석준 의원은 작년 6월에 헌혈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의 혈액관리법을 대표발의 했고, 이 법안은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