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통행이 불편했던 관내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입침-입침간, 건지화-지석간, 상성-역리간, 상하-용리간) 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어촌도로(L=3.9㎞)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해당 구간들은 그동안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해 차량 교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민불편이 지속돼 왔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관내 농어촌도로 확포장률은 62.7%(총연장 : 442㎞, 포장연장 : 277㎞)로 아직 165㎞가 미 확장돼 있으며, 군은 향후 농어촌도로 정비계획 순위에 따라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연차적으로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말까지 상장-지곡간 도로확포장공사 외 2개 사업(L=0.88㎞)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