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새마을운동중앙회…탄소중립 실천 함께 앞장선다

  • 등록 2021.12.09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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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9일 오후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 개최…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 미래세대 등 참여
◇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한 지역단위 교육‧홍보 등 다양한 활동 전개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1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및 이

5* 새마을 지도자, 미래세대 50 명이 참석했다.

* ‘이북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수복되지 않은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

북도를 의미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모여 전국 200만여 명의 새마을운동 회원들을 대표해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

착을 위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안 쓰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하기, 대중교통 이용하

, 저탄소 제품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 대표 수칙 15개를 실천하

기로 했다.

 

또한 지역단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서울 마장축산물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대표에게 탄소중립 실천시장 인증현판을 전

달하고, 시장에서 나오는 얼음주머니(아이스팩)투명 페트병을 모으기 위한 수거함을 설치했다.

 

아울러 환경부 장관은 상인과 방문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내 

방역수칙 준수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930일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

을 체결하고, 1116일부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통한 환경오염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 염치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폐비닐 및 농약병 20여 톤, 군산시 미성동 새마을지도자협

의회에서는 영농폐기물 1톤을 수거하는 등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통한 환

경오염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은 세상의 의미 있는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 시

작된다라며,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미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탄소중

실천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

고 강조하며,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전국의 활동가들이 우리 사회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

하고 정착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khk21art@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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