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능일 시내버스 예비차 집중 배차·운행간격 단축

  • 등록 2021.11.14 16:24:51
크게보기

11.18일 06:00~08:10 시내버스 예비차 144대 투입, 도시철도 예비차량 확보 -
- 택시는 역·터미널→수험장 집중 운행,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 전개 -
- 장애인 콜택시 등록 장애인 수험생과 보호자는 수험장까지 무료 (왕복)이용 -
- 당일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은 수험생 응원 마스크 착용하고 근무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1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수능시험 당일인 1118일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10분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144대를 집중 배차하고, 운행간격도 단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운행한다.

 

인천도시철도 예비차량 3편도 확보해 놓고 비상 시 신속 투입하는 한편, 별도의 열차운행 지원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시와 군·구 관용차량도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대기한다.

 

택시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소와 시험장을 집중 운행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운동도 전개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에 등록돼 있는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는 자택에서 수험장소까지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왕복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일 아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수험생이 시내버스나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수험표를 확인한 후 마스크를 무상 지급해 마스크 착용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수능 당일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관내 모든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은 수험생의 선전을 기원하고,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할 예정이다.

 

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기자 kk050558@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