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최대주주 변동현황은 기업경영의 안정성 및 사업내용 변화와 관련된 사항인바,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동 실태를 분석하여 투자자 유의사항을 도출, 안내하고자 결과를 발표했다고 금융감독원은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먼저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변동된 상장사는 394사(574건)로 2015년말 기준 전체 상장사(2,030사)의 19.4%이며, 변동회사수, 변동건수 모두 코스닥시장(239사, 360건), 유가증권시장(151사, 210건), 코넥스시장(4사, 4건) 順이었다.
또한, 최대주주가 변동된 394사 중 51.3%인 202사(중복제외)가 상장폐지, 관리종목지정, 당기순손실, 자본잠식률 50%이상, 횡령·배임 등 고위험회사에 해당되고 변동횟수가 많을수록 고위험회사 해당비중이 높았다.
신규 최대주주는 법인이 69.3%인 398건(고위험회사 169사)이고, 개인이 30.7%인 176건(고위험회사 74사)이며, 신규 최대주주 평균 지분율은 28.4%로 변동이 잦은 회사일수록 평균지분율도 낮았고, 변동방식은 경영권양수도계약(26.3%), 제3자배정유상증자(17.0%), 장내매매(13.9%), 합병(7.3%), 기타 順이었다.
금감원은 최대주주 변동이 잦은 회사는 경영권변동 위험에 노출되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회사 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무구조 악화 또는 횡령·배임 등으로 상장폐지에 이를 가능성 등 투자위험이 높으므로 투자자들은 최대주주 변동이 잦은 회사를 확인하고 투자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대주주명·변동일·지분율 등 최대주주 변동내역은 회사별 분기·반기·사업보고서 “Ⅶ. 주주에 관한 사항”의 “2.최대주주 변동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http://dart.fs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