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서욱 국방부장관은 10월 20일(수)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이하 ‘서울 ADEX 2021') 참석을 위해 방한한 조바이다 잘랄 칸(Zobaida Jalal Khan) 파키스탄 방산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서 장관은 파키스탄 국방부 및 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미라클 작전(아프간 특별기여자 이송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조바이다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미라클 작전을 통해 형성된 양국 간 국방협력을 위한 추동력을 바탕으로 향후 양국 군간 인적교류, 교육·훈련교류, PKO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조바이다 장관은 한국의 미라클 작전에 파키스탄이 기여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양국 간 국방협력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서 장관은 서울에서 12월 초에 유엔 평화유지(UN PKO) 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며 파키스탄 국방장관의 참석을 희망한 바, 조바이다 장관은 파키스탄이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최대 병력 제공국 중 하나라고 하면서 동(同) 회의에 파키스탄 국방장관의 참석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