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의 걸작’ 남해 가천 다랭이논 모내기 축제 열려

  • 등록 2016.06.06 08: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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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박종평기자)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물결무늬 다랭이 논이 자아내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남해군 가천다랭이마을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고품격 전통 축제가 개최된다.


 


남해군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남면 가천다랭이마을 일원에서 2016년 다랭이 논 모내기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층층이 다랭이 논을 주제로, 지역 주민이 주도해 농촌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그 안에 담긴 갖가지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5일 오후 1시 국악민요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마을학교에서 지역 주민과 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연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농요소리와 함께 전통방식의 모내기 체험과 논 써레질 시범이 펼쳐진다.


 


이후 마을주민과 즉석 지게지고 달리기 게임, 떡메치기, 고무신 투호 등의 전통놀이가 잇달아 진행되고, 야간행사로는 주민장기자랑과 시 낭독, 국악공연, 강강술래가 마을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둘째 날 오전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과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 모내기 재현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중 가천다랭이마을을 주제로 한 빨래줄 사진전, 시화전 등이 마을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이번 가천다랭이논 모내기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다랭이마을 홈페이지(http://darangyi.go2vil.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평 기자 poung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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