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신암면 남녀새마을협의회 30여명(협의회장 김정렬, 부녀회장 김양순)은 10일 신암면 신택리에 위치한 공동묘지에서 무연분묘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신암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해마다 돌보는 사람이 없이 방치되는 무연분묘를 벌초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정렬 새마을 협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원을 제한해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며 “이전과 같이 함께 모이지는 못하더라도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벌초작업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민관이 함께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