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백의민족 아니겠습니까?’곰표 이벤트 시작

  • 등록 2021.08.09 13: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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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립박물관, <52년 인천생 곰표> 전시 연계 이색 이벤트 운영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에서 오는 8월 10일부터 <52년 인천생 곰표> 전시 연계 온라인 이벤트 ‘우리는 백의민족 아니겠습니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대한제분과 협업하여 <52년 인천생 곰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는 쌀을 주식으로 하던 한국 사람들이 밀가루를 먹게 되는 과정과 인천 향토 기업 대한제분의 역사를 통해 인천과 제분공장의 관계를 생각해보고,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곰표’ 디자인의 변천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벤트 ‘우리는 백의민족 아니겠습니까?’는 전시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하얀 밀가루를 연상시키는 흰색 옷이나 흰색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표곰이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은 다음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때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icmuseum_0401)과 해시태그(#인천시립박물관 #대한제분 #밀가루전시 #곰표전시 #전시추천)를 적어야만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8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52년 인천생 곰표> 포스터, ‘표곰이는 즐거워!’ 동화책, 곰표 노트펜 세트, 곰표 메모지 등 전시 한정판 굿즈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유동현 관장은“흰 옷을 즐겨 입던 우리가 흰 쌀을, 그리고 점차 흰 밀가루를 먹었다는 점에서 흰색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로 온가족이 즐기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032-440-6759)

이광일 기자 kk0505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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