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 홍보

  • 등록 2016.05.30 0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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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황선우 객원기자) 보성소방서 119구급대원(소방서장 김문용)은 다음과 같이 생활 속 응급처리 방법에 대해 홍보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다친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응급처치만 잘 하셔도 더 큰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날때

코피가 날때는 휴지나 거즈를 코뼈 안쪽까지 살살 밀어넣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 후 코뼈를 마사지 해줍니다.(뒤로 젖히지 않기!)

 

발목이나 손목이 삐었을 때!

이 때는 삔부분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해주어야합니다.

 

타박상

타박상이 심할경우 진정을 하고 얼음찜질을 한다.

=>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적어보았는데요, 응급처치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막상 일이 닥치게 되면 응급처치는 생각도 나지 않고 당황하게 됩니다. 꼭 진정하시고 응급처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화상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옷을 입고 있는 부위라면 옷을 제거 하는데 붙었다면 제거하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계속해서 화상부위를 대고 있어야 합니다.

화상에 대해 응급처치를 좀 더 자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화상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1도 화상은 여름에 바닷가를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부가 빨개지고 약간의 통증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물에 지속적으로 적셔주어야 합니다.

2도 화상은 1도 보다 조금 더 깊게 손상 된 것으로 물집이 잡힐 수 있습니다. 진피부분도 손상을 입기때문에 만약에 조금 심각하다 싶으시면 병원을 찾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처치로는 마찬가지로 찬물에 식혀주시고 물집은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터트리지 않습니다.!!

3도 화상은 굉장히 심각한 화상인데요, 피하조직까지 손상을 받은 것이여서 병원을 꼭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심할 경우는 피부이식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화상을 입거나 일상생활에서 다치셨을 때 민간요법을 이용해 처치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손상 받은 부위에 된장을 바른다던지 소주를 붓는다던지... 이러한 행동은 더 많은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지마세요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를 꼭 숙지하고 계셨다가 상황이 발생하면 처치 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119구급대원 황선우 소방장

 

황선우 기자 hsw091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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