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휴일 인천 앞바다 잇단 레저보트 사고 안전확보 총력

  • 등록 2021.05.23 1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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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기 고장, 시동 불가 등 레저보트 승선원 6명 구조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휴일 인천 관내 해역에서 레저보트 고장 등으로 표류 중인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새벽 657분경 진두항 앞 0.5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A(3, 승선원 1)의 추진기가 탈락되어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되었다.

 

또한, 아침 81분경 무의도 남동방 3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B(0.3, 승선원 2)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중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경비함정 P-100정이 발견하여 구조하였다.

 

이어 오전 946분경 무의도 남방 2.3해리 해상에서도 해로드 앱을 통해 구조 요청이 접수되어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출동하여 표류 중인 레저보트 C(0.8, 승선원 3)를 발견하고 인근 광명항까지 안전하게 입항조치 하였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표류는 2차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 송신과 간편하게 신고 접수를 할 수 있는 해로드 앱을 사용하면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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