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 발생, 어선 전복

  • 등록 2021.04.29 14:50:45
크게보기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신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컨테이너 화물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9일 새벽 312분경 인천 신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2.23, 승선원 2)와 컨테이너 화물선 B(9,865, 승선원 18) 간 충돌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에 사고사실을 알려 항행 주의 및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충돌한 어선 A호는 전복되었으며, 출동한 연안구조정이 전복선박 위에 있1명을 구조하였으며, 1명은 구조대가 전복 선박에 진입하여 구조하였으나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복된 어선 A호에서 기름 유출 가능성을 두고 방제조치 대비 태세 중이다.

 

또한, 인근 항해 중인 선박과의 충돌 등 2차 사고를 우려해 안전관리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선박 간 충돌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