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강풍 속 덕적도 50대 응급환자 이송

  • 등록 2021.04.19 1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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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18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의 한 펜션 앞 선착장에서 낚시 중 일행이 밑으로 추락하여 발목이 골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따르면, 18일 오전 514분경 덕적 보건지소로부A(, 50)가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선착장 아래로 추락하여 발목이 골절되어 응급이송 요청을 받았다.

 

인천해경 상황실은 당시 강풍으로 해상기상이 나빠 헬기 운항이 곤란하여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19정을 덕적 진리선착장으로 급파하고, 덕적출장소 경찰관에게 현장 이동 지시를 내렸다.

 

환자는 오전 810분경 무사히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 중인 119 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주변에 고동, 이끼 등으로 인해 굉장히 미끄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안전을 위해 야간에 항포구를 나설 때는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 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20214월 현재 37건의 응급환자를 이송하였다.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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