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출장 교육․시험을 시행,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사업 대상자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장 교육․시험은 그간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을 치르기 위해 멀리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와 손잡고 마련됐다.
군은 교육․시험은 물론 통상 해당 면허 취득을 위해 약 40만원의 비용이 소요됨을 감안, 교육과정 수료자 중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 20만원 한도 내 시험․연수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사업 신청은 남해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하는 군민은 국민체육센터 내 1층 체육시설사업소를 방문, 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사본 1부, 증명사진(3×4) 2매, 개인정보 수집 등 동의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선정 통보는 내달 13일께 실시될 예정이며, 선정된 교육과정 참여자는 내달 17일, 18일, 19일, 25일 총 4일간 상주면 두모마을에서 이론과 실기교육 등을 실시하고 26일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군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군민들의 호응이 뜨거웠고, 높은 합격률도 달성했다”며 “올해 교육과정에도 많은 군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해양레저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체육시설사업소 해양레저팀(☎860-86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