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7∼23일 '지능형 국민비서' 캐릭터를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온라인·모바일 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9∼10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한 234건의 공모작에 대해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국민 투표 후보작 20건을 선정했다.
투표 참여는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http://gwanghwamoon1st.go.kr)에서 후보작 가운데 국민비서 서비스를 가장 잘 설명하면서 완성도가 높은 1건을 선택하면 된다.
득표순으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뽑아 행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500만원을 준다.
대국민 심사 결과는 오는 25일 행안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국민비서는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 정보를 카카오톡·네이버 앱 등 민간채널을 통해 미리 안내하고 신청·납부 등 후속 조치까지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행안부는 내년에 국민비서를 통해 민방위 교육, 교통 과태료·범칙금, 국가장학금, 운전면허 적성검사 안내 등 공공서비스 9종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각종 민원상담을 위한 챗봇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