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김경수), 사이버감시단 운영해 디지털성범죄 예방

  • 등록 2020.10.08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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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말부터 한 달 간 1,195건 적발, 신고 및 차단 조치, - 7일 오전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 유관기관 회의로 개선방안 등 논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 8(책임요원 2, 감시요원 6)을 채용하고, 사전 교육을 거쳐 유해 사이트 모니터링과 신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영 한 달간 음란사이트, 성매매 알선 게시물 등 1,19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 조치했으며, 이 중 336건을 차단하는 등의 처리를 완료했다.

 

지난 7일에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를 비롯한 경남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 1366경남센터,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등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 운영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사이버감시단 운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향후 사업추진 개선방안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지난 한 달여 동안에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앞으로 사이버 감시단이 적발한 불법촬영물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제보형식으로 수사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효과를 더욱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태 기자 ds5ju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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