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추석 한시적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20만원 상향 효과 확산 논의

  • 등록 2020.09.24 0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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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소상공인연합회, 농협중앙회 등 유관단체와 농축
수산물 등 판매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방문해 소상공인 격려, 현장목소리 청취

코로나19와 수해피해 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금년 추석에 한해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20만 원으로 일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후 농축수산물 등 판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이하 국민권익위)는 22일 오후 2시서울특별시에서 소상공인연합회농협중앙회 등 농축수산 및 유통 유관단체관계자들과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일시 조정의 정책효과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화훼단체협의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상인연합회
 
이번 간담회에서 국민권익위와 각 유관단체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을 조정한 만큼개정취지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농축수산물 등의 판매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전현희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는 한편상인회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이어 망원시장에서 사과김 등을 구매해 마포구 행복나눔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방역대책으로 인한 추석 고향 방문·성묘 자제태풍 피해 등으로 인해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이 심각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난 7일 전원위원회를 거쳐 올해 추석에 한해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 등* 선물 가액 범위를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일시 상향했다.
 
(농축수산물) 한우생선과일화훼 등 (농축수산가공품) 농수산물을 원료·재료의 50%를 넘게 사용해 가공한 제품으로 홍삼젓갈김치 등
 
이번 한시적 가액범위 조정 기간은 이번 달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이며이 기간 중 우편 등을 통해 발송한 경우 조정 기간 이후에 수수하는 것도 포함된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농축수산업계의 피해 상황을 고려해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어렵게 개정된 만큼 어려운 상황에 있는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양복순 기자 ybs62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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