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가 농가소득 향상 및 충주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동충주ㆍ주덕농협과 함께 복숭아 공동선별장을 신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주지역 공동선별장은 노은면(2곳), 수안보면, 중앙탑면, 앙성면, 달천동 등 5개 지역 총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공동선별장 6개소에는 267명의 복숭아 재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공선율은 25%에 이른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동충주농협, 주덕농협 각 1개소씩 2개소가 추가돼 8개소로 확대되며, 공선율은 35%로 향상될 전망이다.
공동선별장 신축과 관련 농협에서는 토지를 구입했고, 시는 선별장 신축과 선별기 구입에 개소당 각 2억씩 총 4억원을 지원한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공동선별을 통한 상품의 균일성 확보 및 규모화로 출하 시 보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에는 지난해 1,649농가가 1,050ha에서 12,890톤의 복숭아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