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구 청년영화제가 10월 25일부터 씨지브이(CGV)대구 아카데미에서 3일간 개최된다. 지역 청년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온 대구 청년영화제가 올해 ‘디어(Dear),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5일 저녁 7시 씨지브이(cgv)대구아카데미에서 개막한다. 축하 영상, 개막 선언 등의 개막행사가 마무리되면 개막작 ‘북성로 히어로’가 상영되며 이후 감독 및 주연배우와의 지브이(GV)가 진행될 예정이다. * 지브이(GV,Guest Visit) : 영화상영시 감독이나 영화관계자들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받는 무대 개막작 ‘북성로히어로’는 평범한 공시생이 대구 북성로 일대에서 겪는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코믹액션 단편영화로 배우 한상진이 감독으로 변신해 연출과 연기에 모두 도전한 작품이다. 영화제 2일차인 26일에는 ‘버닝’을 비롯한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버닝’ 상영 후 진행되는 무비토크에는 제작자 이준동 파인 하우스필름 대표가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고 제작자로써 영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3일차인 27일에는 뮤
[한국방송/이두환기자]제8회 스웨덴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재외 공관이 주최하는 영화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웨덴영화제가 올해 5개 도시, 5개 영화관에서 개최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11월 5일(화) 서울 개막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대구에서 11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가 선보이는 총 8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는 우리 삶에 존재하는 도전과 갈등을 직시하면서도 인간애와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작은 모두 무료 관람이며,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https://bit.ly/31i185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년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등 특별한 해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제8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 1957년까지 운영된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 특별전으로 대한민국과 스웨덴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는 “스웨덴의 최
올해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3일부터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FF)에서는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선정작들의 감독들과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겨레신문과 CJ문화재단이 함께한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선정에 참여한 선정 위원들 중 37인에게 의뢰해 집계를 거친 뒤역대 한국영화 10선 목록을 새로 선정했다. ‘한국영화 100년, 위대한 정전 10선’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한국영화100주년 특별전은 테마에 걸맞게 한국영화사 100년의 정전이라고 할 만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100년의 역사 속에서 명실공히 한국영화 정전으로 손꼽혀야 할 영화들을 새로 정리하고 선정하여 알리는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중대한 역할 중 하나일 것”이라며 특별전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최종 10선은다음과 같다. #<하녀>(1960) 하녀(1960).(사진=부산국제영화제) 김기영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독특한 세계는 이후 <화녀>(1971), <화녀 82>(1982), &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최영조)는9월28일(토)부터29일(일)까지롯데시네마경산점에서이틀간‘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를개최한다. 유니카(UNICA)는유네스코국제영화TV위원회(UNESCO C.I.C.T.)의국제영화기구로서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등유럽국가40여국이가입되어있으며, 아시아에서는한국이유일한회원국이다. ‘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는유니카회원국을비롯한세계각국의영화들을한자리에서관람할수있는영화제로평상시에접하기힘든예술영화를엄선하여상영하며올해6회째를맞이했다. 올해는27개국71편이상영되며, 개막작‘런치박스’(체코작품)를필두로「인공지능의미래/ 관계속의진화/ 통찰과창조」 등테마별상영, 역대UNICA 세계영화제에출품되었던작품중기념할만한작품을모은‘유니카아카이브특별전’ 등사람들에게감동을줄수있는다양한작품을선보일예정이다. 관람료는전액무료이다. 특히올해는모스크바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키릴라즐로고프, 뉴욕아시안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사무엘자미에르, 미국스미소니언재단필름프로그래머탐빅등세계적인영화계인사들이심사위원으로참석하여유니카국제영화제의위상을높여줄것으로기대된다. 유니카국제영화제경쟁작품들은심사위원의심사를거쳐유니카세계영화제에출품될예정이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지역의열린공간에서영화관람의기회를제공하는문화나눔행사인‘2019찾아가는달빛극장’을운영한다고밝혔다. ‘찾아가는달빛극장’사업은상영시설부족으로영화를쉽게접하기어려운지역의주민들에게는문화향유권의향상을위해,부산을찾은관광객들에게는밤하늘달빛과어우러진특별한경험을선사하고자기획되었다. 올해‘찾아가는달빛극장’은해마다신청기관이증가하고있고사업목적또한공익적성격이한층더해져상영횟수를전년대비2배이상확대편성했다. 부산시와(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는지난7월,상영을희망한기관과단체의신청을받아장소적합성과사업의공공성을잘반영한열린공간을선정하여상영회를준비해왔으며,제36회부산국제단편영화제한국경쟁우수상수상작인<복숭아>(2019)를비롯한우수한단편영화와부산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김진태감독의장편영화<운동회>(2016)등다양한작품들을상영하기로결정했다. 영화관람시설이부족한서구,강서구,북구외에상영관을방문하기어려운복지관,보육원,요양원등으로직접찾아가무료로영화를상영함으로써더많은시민과함께하는행사로가될것으로보인다. 또한부산의관광역사와함께하는‘용두산공원’,영화의과거와미래를한눈에보여주는‘부산영화체험박물관’,단순한근대건축물에서창의적인문화공간으로탈바꿈한‘한성1918’등부산의원도심중구에서9
부산영화의전당에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같은브랜드프리마켓이열린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8월16일과17일오후5시부터10시까지영화의전당에서소상공인브랜드프리마켓인‘다온나마!켓’을개최한다고밝혔다. ‘다온나마!켓’은프리마켓의활성화를위해지역소상공인을중심으로만든브랜드프리마켓이다.‘다온나마!켓’이라는이름은지난6월시민공모를통해선정했으며,지난2~3일시범개최를시작으로2주간격으로영화의전당과지역내명소에서마켓을열고대표프리마켓으로육성할계획이다. 여름한낮의무더위를피해야시장으로열리는이번마켓에는리빙,액세서리,의류,푸드등핸드메이드위주의독특한프리마켓소상공인40명이참여한다.부산에서만든수제맥주부스,푸드트럭10대등을운영해먹거리를제공하고,버스킹공연도진행해여름밤을시원하게즐길수있다. 특히,다온나마!켓은제로페이특화마켓으로운영해제로페이로모든마켓에서결제할수있으며,방문자가제로페이로결제하면판매금액의10%를사전에할인해준다.여기에9월말까지부산시에서진행하는제로페이7%페이백이벤트를이용하면제품을17%나할인된가격으로만나볼수있다. 부산시관계자는“각종축제나행사등에프리마켓이필수콘텐츠가되어가고있는데,‘다온나마!켓’을대표마켓으로육성해각종축제와연계해나가겠다.”라고말했다. 자세한일정과참여방법은홈페이지(다온나.kr)에서확인할수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성수기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3개소에서 ‘숲속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속 영화관’은 2015년부터 시작한 여름 특별 행사로, 무더운 여름 휴양림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 여름 ‘숲속 영화관’이 열리는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충북 청주)으로,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해당 휴양림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숲속 영화관은 1일 1회(오후 8시부터) 운영하며,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와 함께 야외 잔디광장에 영화관을 열어, 휴양림 방문객들이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해송 숲속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그것만이 내 세상’, ‘코코’(애니메이션), ‘리틀포레스트’가 1일 1회 오후 8시부터 상영된다. * 8월 4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부산의주요관광지인산복도로에서멋진야경과함께영화를즐기는유네스코영화창의도시부산의대표적행사‘산복도로옥상달빛극장’이8월1일부터9월8일까지매일저녁8시서구천마산에코하우스에서운영된다고밝혔다.(매주월요일휴관) 이번에선보일영화는제36회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상영된우수단편영화를비롯해오퍼레이션키노,부산독립영화그리고테마별장편영화로가족,친구,연인모두가즐길수있도록무료로상영될예정이다. 특히올해는(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추천하는부산지역활동독립영화감독들의장․단편영화를비롯해지역대학생들이제작한단편영화등평소접하기어려운영화와도교감하는시간을마련했다. 이외에도가족의아픔을극복해가는모습을담은<원더>,<스틸엘리스>,나이와인종의편견을깬특별한우정을그린<아이캔스피크>,<그린북>등국내외우수장편영화도만나볼수있다. 또한‘산복도로옥상달빛극장’과는별개로,영화관이없는지역의주민들이소소하게영화를즐길수있도록하자는취지로기획된‘찾아가는달빛극장’도오는9월부터11월까지부산곳곳을찾아갈예정이다. 현재상영을희망한기관및단체의신청은이미마감한상태이며심사를거쳐7월30일선정결과를개별통지할예정이다.전체프로그램은8월중순부산국제단편영화제홈페이지(www.bisff.org)를
[한국방송/정지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29일(월) 오후 4시 CGV세종에서 영화 <어린 의뢰인>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칠곡 계모 사건’ 실제 피해아동, <어린 의뢰인>아역배우 최명빈 양, 영화 관람 후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게 된 중산초교 6학년 구효성 군 등이 “정부 관계자들이 영화 <어린 의뢰인>을 보고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는 편지를 정부 담당부처에 보낸 것을 계기로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아동학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보다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영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 등 아동학대 관계부처 담당자, 영화 제작사 대표 및 아역배우 최명빈 양·이주원 군, 아동학대 유관기관 관계자, 고양시 중산초교 학생, 세종거주 양육부모 및 자녀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상영회는 무대인사, 질의응답, 홍보(캠페인) 참여 선서 등 사전행사와 영화 <어린 의뢰인> 관람의 순서로 진행된다.
충남도는 오는 26∼27일 이틀간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제2회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도와 한국영상자료원(찾아가는 영화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축제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물 외벽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해 진행한다. 26일에는 ‘신과 함께 2 인과 연’을, 27일에는 ‘말모이’를 각각 저녁 8시부터 무료 상영한다. 또 부대행사로 26일 경기도교육청 밴드 공연과 27일 태안 원북 ‘원 색소폰(One Saxophone)’ 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 서해안의 기적을 이룬 123만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숭고한 뜻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여름 밤바다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이번 영화 감상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피서객 등 영화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큰 감동과 추억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영화 상영과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041-635-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누적 관객수 115만7608명으로, 개봉 4일째가 되자마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불어 3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흥행 왕좌를 굳히기에 돌입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라이온 킹'은 이번 주 북미 및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북미에서는 박스오피스 모조 예측 기준, 약 1억 9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예상해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예고했다. 이전 최고 흥행 기록인 영화 '미녀와 야수'(2017)를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 신기록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세계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어린이청소년을위한아시아최대규모영화축제인제14회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주최,조직위원장오거돈,집행위원장김상화)가7월9일부터15일까지영화의전당등에서개최된다고밝혔다. 이번영화제는9일오후6시영화의전당에서열리는개막식과하늘연극장로비에서식전행사로열리는유소년영화제의상징인블루카펫행사를시작으로,국내·외어린이청소년영화인들과배우이정현,개막작‘파이트걸’의요한티머스감독(네덜란드)을비롯한해외게스트등160여명이참가한다. 특히제12회개막작이었던<아이레벨>의주연배우독일아역배우루이스포르바흐는올해<프리도와마법거울>로다시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찾아한층성장한모습으로관객들을만날예정이다.그외에도미국,폴란드,불가리아,대만,홍콩등18개국에서온다양한해외영화관계자들은상영관에서관객들과의대화로직접소통하는시간도갖는다. 올초에방영된드라마‘스카이캐슬’에서인상깊은연기로팬덤을형성하고있는배우이지원은올해도마찬가지로영화제개막식사회자로선정됐으며드라마‘알함브라궁전의추억’에서좋은연기를선보인배우이레도심사위원자격으로공식초청된다. 한편올해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7월9일부터15일까지7일동안영화의전당과시청자미디어센터,북구문화빙상센터를포함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