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8일 '알라딘'을 시작으로 양재천 영동3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12차례 개최한다. 8월까지 매달 셋, 넷째 주 금·토요일 저녁 8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장소가 영동5교로 바뀐다. 19일 상영작은 '히든피겨스'다. 25일 '500일의 썸머'. 26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순이다. 10월 첫 주에는 특별히 세계가 인정한 영화 '미나리'(2일)와 '인사이드아웃'(3일) 등을 편성했다. 상영 30분 전인 7시 30분부터는 어쿠스틱 밴드의 감미로운 음악 공연과 전문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즉석에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선착순 90명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더강남' 앱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띄워 앉기, 발열 체크, 손 소독은 필수다. 우천 등으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 집 앞 세계영화제'는 올해로 3년째 열린다. 구는 지난해 구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음식과 관련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로,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해 산업적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기도 하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쌉싸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달콤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메인 주제로 삼아,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통해 인생의 달콤쌉싸름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 개의 프로그램 섹션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우선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평온한 일상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는 단편영화에 주목해 영화제의 주제를 ‘예외 상태(A State of Exception)’로 정하였다. 영화제 기간에는 109개국 3,004편의 출품작 중 2차 예심을 거친 국제경쟁 39편, 한국경쟁 20편의 본선 진출작을 포함해 총 12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3편의 수상결과는 4월 2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로스트 온 어라이벌>, <오페라>, <온택트> 총 3편이 선정되었다. <로스트 온 어라이벌>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의 일상을 미니멀(minimal)하게 연출한 네덜란드 영화다. 또한, <오페라>는 독재정치 시스템을 피라미드 기계로 표현한 한국 애니메이션이며, <온택트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7편을 상영한다.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온라인 기획 프로그램인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 주제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선정했다. 다큐멘터리의 ‘다’와 즐길 ‘락(樂)’을 결합한 ‘DMZ 다락’은 지난해 첫선을 보여 1만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상영작은 국제적 명성을 얻은 감독부터 신진 작가 및 청소년 감독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스트들의 2014~2020년 사이 작품들로 구성됐다. 7편의 상영작은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2018) ▲이오은 감독의 사월(2015) ▲오재형 감독의 블라인드 필름(2016) ▲양동준 감독의 그럼에도 살아간다(2020) ▲김세중 감독의 4월 16일 그리고...(2014) ▲김묘인 감독의 599.4km(2015) ▲304개의 별(2018) 등이다. ‘4월 16일 그리고...’, ‘599.4km’, ‘304개의 별’은 청소년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부재의 기억’은 아카데미 시상식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월 29일부터 세계산림총회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wfc2021seoul)을 통해 ‘산·숲과 관련된 영화·드라마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내년에 개최 예정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이번 세계산림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44년 만에 개최된다. 본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과 숲을 주제로 하거나 배경으로 하는 영화 및 드라마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1월 29일부터 2월 7일 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산림청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산·숲은 우리 생활에서 생각보다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가 즐겨보는 영화·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되길 바라고,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산 해운대구에 자리한 아세안문화원은 영화로 아세안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식문화 영화 상영회-한·아세안 미식만찬'을 오는 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영화제는 4가지 테마 10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호로록' 테마는 면 요리 관련 영화를 보며 아세안 인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본다. '찹찹'은 재료를 다듬는 소리이자 맛있게 먹는 소리를 형상화한 테마이다. 음식으로 유대감을 쌓아가는 영화를 소개한다. '오물오물'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감과 다른 사람과의 교감을 다룬 작품을 조명한다. '한·아세안의 식탁'은 영화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아시아를 관통하는 식문화 연결성을 살펴본다. 상영 시간은 1월 16일~2월 21일 매주 주말 오후 1시와 3시30분이다. 1월 23일, 2월 6일, 2월 20일에는 영화 상영 후 '영화 속 식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1월 23일 오후 2시50분 KBS '한국인의 밥상' 취재작가 출신인 음식 탐험가 장민영 작가의 '아세안 식문화와 음식 지속 가능성' △2월 6일 오후 2시20분 '누들로드', '치킨인류'의 제작자인 이욱정 PD의 '치킨으로 통하는 한·아세안' △2월 20일 오후 3시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원은정 작가와 함께 오는 2월 2일부터 2월 23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희희락락 인문학-영화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기도서관 ‘희희락락 인문학-영화편’ 프로그램은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토대로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삶과 연결하여 성찰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ZOOM을 통해 비대면 강좌로 진행된다.이번 강연을 진행하는 원은정 작가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부모의 인문학 질문법>, <엄마는 알까?>,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등의 책으로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으며 ‘희희락락 인문학-영화편’을 통해 김포 시민들과 온라인으로 영화 속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주제는 1주차 영화 ‘왕이 된 남자, 광해’를 토대로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2주차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와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해석의 힘, 3주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한 새로운 과거가 새로운 나를 만든다, 4주차 영화 ‘꾸뻬씨의 행복 여행’와 행복에 대한 나만의 정의 찾기로 구성되었다.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만 가능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에서 시네마테크 기획전 ‘오래된 극장 2020’을 오는 1월 21일까지 상영한다고 밝혔다. 2008년 당시 수영만에 있던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시작돼, 올해로 열두 번째 개최되고 있는 ‘오래된 극장’은 올겨울에도 추억과 감동의 명화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오래된 극장 2020’은 ▲전설적인 흥행작 <벤허>와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위대한 거장인 ‘윌리엄 와일러’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초기 명작을 소개하는 ‘젊은 윌리엄 와일러’ ▲감금된 여인이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해 걸출한 영화적 성취에 이른 작품을 선보이는 ‘갇힌 여인’ ▲시인이 주인공이거나 시적 감흥 자체가 영화 감상에 흥미를 선사하는 ‘영화가 사랑한 시인들’ 등 3개 섹션에서, 총 20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섹션Ⅰ)‘젊은 윌리엄 와일러’에서는 ▲공작부인(1936) ▲이 세 사람(1936) ▲제저벨(1938) ▲편지(1940) ▲작은 여우들(1941) ▲우리 생애 최고의 해(1946) 등 6편의 작품이, (섹션Ⅱ)‘갇힌 여인’에서는 ▲레베카(1940) ▲가스등(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제9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서대문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진행하지만,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직접 참관하는 관객 없이 행사 전체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송출 진행방식에 따라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한 시민들이 화상을 통해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9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사전에 소재 공모를 통해 응모한 226편의 작품 중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편을 단편영화(①보이지 않는 것 ②사랑해요. 아빠)로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으로 ‘경찰청 인권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경찰이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은 국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경찰의 다짐이자 약속”이라면서 “앞으로 경찰은 인권을 최상위의 가치로 삼고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장 정하영)가 12월 5일(토) 김포아트홀에서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개최된다.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생활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개막작은 시골의 선거운동을 코믹하게 그린 ‘농경사회’가 선정됐다.개막행사로는 영화제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중심으로 김포 어린이 합창단 ‘금빛우리소리합창단’과 어린이 치어리딩 팀 ‘레인보우 치어리딩’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국내 유명 영화인, 지역마을활동가 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12.5~12.13) 영화전문상영관과 마을교육공동체 공간 등에서 총 200여 작품을 선보이며 ‘영화제작방법, 시나리오 작성법,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국내영화제에서 국제영화제로 변화를 시도해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미디어 교육포럼, 마스터 클래스, 청소년 및 시민 영화제작 캠프’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왔다.조성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영화를 좋아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이끌어가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다. 김포국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사전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28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영화인 그라운드’가 진행 됐다. ‘그라운드’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주제를 발표하고 발표가 끝난 뒤 참가자의 질문을 받아 함께 토론하는 형식을 말한다. 청소년영화제인 만큼 청소년 영화감독 5명이 모여 ‘우리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용서’, ‘전학생’을 연출한 채호준 감독이 사회를 맡았고 ‘서울의 꽃’ 김원준 감독, ‘멧돼지 잡기’ 이장원 감독, ‘슈퍼스타’ 이태양 감독, ‘박하사탕’ 박유빈 감독이 참가해 강연을 펼쳤다. 이태양 감독은 ‘슈퍼스타’로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2020)에 초청된 바 있다. 이 감독은 ‘영화는 진화의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 영화가 위기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고대에 주먹도끼를 발견했을 때부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남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해서 공감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빈 감독은 ‘박하사탕’을 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 도움이
“누구나 영화를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1월 20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12번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영화제는 7월부터 5개월 동안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분들을 모셔서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해왔다. 강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가량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의 강연자는 독립영화협의회 낭희섭 대표로 낭희섭 대표는 1985년부터 독립영화협의회에서 독립영화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프로듀서,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페르소나> 임필성 감독 등 지금까지 약 2000명이 독립영화 워크숍을 거쳐갔다. 낭희섭 대표는 강연에서 “처음 영화를 만들 때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하지만 더 나아가서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인문학적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며 인문학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영화를 입문하는 단계에서는 한 명이 감독을 맡고 다른 친구들이 스태프가 되는 방식보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방식이 좋다. 장면마다 돌아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또 주식, 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이 현재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 확대와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 단축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확대된다. 과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4000만 원까지 투자를 허용했고, 주민들은 대규모 지역사업에 대한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어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최근 이와 유사한 사회기반시설사업 진행으로 관련 투자수요가 파악되면서 이에 대한 제도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현재 시행령상 개인투자자는 동일 차입자에 대해 500만 원(소득 1억 원 초과 때 2000만 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어 지역주민을 포함한 개인투자자의 투자기회가 줄어든 것에 대해 업계·지자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재난 또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약 두 달간 실시된다. 산림청은 오는 22부터 6월 21일까지 산림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또는 시설 1794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지난해 7월 6일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찾아 집중호우 대비 계곡부와 배수로, 탐방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실시된다. 올해 산림 분야 점검 대상은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1654곳, 임도 및 대면적 산지전용지 16곳, 휴양림, 수목원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 124곳 등 모두 1794곳이다. 산림청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 위험 요소와 주민대피체계 등을 정확하고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 뒤 예산을 확보해 견실하고 철저하게 위험요소를 해소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꼼꼼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를 중점 개혁한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 원료 기준을 마련해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9일 ‘환경개혁 베스트(BEST)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베스트’ 원칙이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반에 반영되고, 그 시행의 결과가 추적·환류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개혁 베스트(BEST)’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과학적 증거에 기반(Based on scientific Evidence)하고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를 고려하며 ▲시행 효과를 추적(Tracking)해 정책에 환류함으로써 환경정책과 제도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 국민신문고 다수 민원 3대 분야 해결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부터 중점적으로 개혁한다. 이에, 현장에서 잘 작동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정책을 추적해 개선한다. 각 분야별로 담당 실무자 및 전임자, 유역(지방)환경청, 전문가 등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8일 워싱턴 D.C. IMF(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개최한 장관회의에서 ‘FATF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방지를 위한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한편, FATF는 자금세탁 방지(AML)·테러자금조달 금지(CFT)·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확산금융 방지(CPF)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해 현재 40개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기구다. FATF 누리집(https://www.fatf-gafi.org) 이번 장관회의는 향후 2년간 우선순위 업무(Priority work program)를 승인하고 향후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고위급 약속(High- level commitment)을 포함한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먼저 라자 쿠마르(Raja. T. Kumar) FATF 의장은 2022∼2024년 FATF 업무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장관회의에서 우선순위 업무로 승인받아 추진해 온 범죄수익 환수 강화, 법인/신탁의 실소유자 투명성 강화, FATF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되어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 (현행) (1차) 영업정지 2개월 → (2차) 영업정지 3개월 → (3차)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개정) (1차) 영업정지 7일 → (2차) 영업정지 1개월 → (3차) 영업정지 2개월 또한,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이 확대되고, 3~7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이 대폭 향상된다. *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 ** 일상 및 사회 생활이 어려운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 활동, 방문 간호 및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던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지원 강화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보건복지부 등에 개선 권고했고, 점검 결과 이 중 4개 과제가 개선됐다. < 최근 5년간 ‘장애인’ 관련 제도개선 권고 내역 > 연번 과제명 대상기관 이행현황 1 장애인 전용주차 관련 국민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