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도청·도의회 소재지에 대한 시 승격 특례인정을 건의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법은 32년 만에 전부개정을 추진 중으로 군은 16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의견서에는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의 시 승격 특례인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군은 충남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도청·도의회가 예산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각종 도시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고 대부분의 행정업무가 읍면 수준에서 처리되고 있어 광역적이고 도시적인 수준의 행정운영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지방균형발전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군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의 투자가 확대되면 군이 향후 주택·교육·문화·체육시설 등 정주여건이 개선된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구 100만 대도시 국회의원들이 대도시 특례시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도청과 도의회 소재지의 시 승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시 승격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황새공원 사육·연구진 및 한국전력의 협력으로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 위 황새 둥지 주변에 전기 사고 예방장치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방새한 대황(수컷, 번호 A01)과 화평(암컷. 번호 C02) 황새 한 쌍은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지난 5월 3일 첫 부화를 시작으로 총 4마리의 새끼 황새를 부화시켰다. 송전탑 위의 황새 둥지는 국내 최초의 사례이며, 2015년 9월부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된 황새가 예산군 외 지역에서 둥지를 튼 것 처음 있는 일이다. 군은 이날 새끼 황새들의 건강 체크와 유전적 분석을 위해 채혈 및 가락지 부착도 실시했다.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은 "태안군 남면의 넓은 농경지와 자연수로 등은 황새가 살기 적합하다"며 "지속적으로 태안군 남면에서 번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전력의 황새둥지 보호를 위한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텃새 황새복원사업은 지난 1996년 문화재청 지원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인공증식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5년부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야생에 60∼70여마리가 서식하면서 성공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억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초·중·고 42개교 6942명의 학생 가정에 3만원(소분·포장·택배비 포함)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6월 말부터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군, 군의회,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대표로 구성된 공급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산물 공급 추진방식, 시행시기, 품목군 등 기본방향을 협의하고 6월 말부터 순차 공급키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군은 오는 6월 말 개최하는 2차 협의회를 통해 품목당 금액, 꾸러미 구성 품목 등을 세부적으로 결정하고 학교로부터 개인정보 동의서가 취합되는 대로 공급을 시작해 7월 내에는 초·중·고 전 학생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사용하지 못했던 예산을 활용해 '학생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학생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적용해 가정 내 식품비 경감은 물론 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종욱 농정유통과장은 “농산물 꾸러미 공급으로 학교급식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 완화뿐만 아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에 필요한 보건통계 생성을 위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조율)를 살펴보면, 건강행태 부문에서 현재 흡연율은 17.0%로 2지난해 대비 0.2%p 증가, 남자 흡연율의 경우 32.3%로 전년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간 음주율은 46.0%로 전년대비 4.8%p 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율은 25.9%로 전년대비 5.2%p 감소, 비만율은 36.5%로 전년대비 4%p 감소하고 정신건강 부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8.0%로 전년대비 3.2%p가 증가한 반면, 우울증 경험률은 5.6%로 전년대비 1.0%p 감소했다. 전체적인 지표결과 추이를 분석하면 흡연율은 작년 대비 소폭씩 상승했지만 최근 5년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 20.3%(표준화율)보다도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고 음주율 또한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보면 다소 증감은 있으나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라는 설명이다. 걷기 실천율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지난 5년간 추이를 보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군민의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군이 보험료를 절반 이상 지원해 군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며,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재난지원금보다 피해인정범위가 넓으며 보상 금액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태풍, 강풍 등으로 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50여명이 총 4억20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 받았다. 보험 가입은 군청 안전관리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할 수 있고 최근 비대면 보험가입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일부 상품은 보험사별 웹사이트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6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추사기념관에서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예산군과 예술의전당,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 김정희의 글로벌 콘텐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공동사업으로 추사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교류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추사의 연대별 업적을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개인소장 유물 등 20여점으로 추사의 연대별 활동상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여 받은 보물 제547-1호인 추사 김정희 초상, 금반첩(사공도의 시 이십사시품)은 과거 추사고택에서 나온 유물이며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 문화 예술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발열자,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통제된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보물 제547-1호 유물 중 일부를 김정희 선생 묘역이 있는 예산으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현충일을 맞아 6일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대해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선봉 군수, 예산군의회 의원 및 각급 기관 단체장, 보훈단체와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789부대 4대대의 조총 9발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행사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사장 내 간격을 유지하며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군은 모든 군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 묵념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충일 당일 10시 정각에 묵념 사이렌을 울리는 등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군민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현충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며 "모든 군민이 경건하고 숙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3일 셋째아이 이상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는 가구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 4월 다자녀가구 대학입학 축하금 1차 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대상자는 총 22가구로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대상자 중 셋째자녀 입학이 19가구, 넷째자녀 입학이 2가구다. 1차 수여식 당시 일곱째 자녀의 대학 입학에 이어 이번에는 다섯째 자녀가 대학에 입학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다자녀가구 대학입학축하금은 대학(교) 입학일 기준, 만 30세 이하 셋째아이 이상 대학생 및 부모 모두가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대학에 입학할 경우 지원 대상이 되며, 입학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1년경과 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과 입학금, 기숙사비 등이 만만치 않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신청기간 내에 지원받지 못해도 올해 중 지원 자격에 해당할 경우에는 소급지원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저출산·고령화·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충남도가 주관한 '2019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징수실적 △시·군자체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특수시책추진노력 등 6개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세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2019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 1위, 통합민원실 개설 등 특수시책추진에서 1위를 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우수 6회, 장려 5회 등 지난 11년 연속 수상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지방세정분야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11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자주 재원 확충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다해 준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시즌 숨은관광지 추천’ 6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데 이어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도 숨은관광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예당관광지는 이번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명품 관광지로의 잠재력과 매력을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올 여름 시즌 '거리 두고 떠나기 좋은 숨은 관광지'를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았으며, 전국 관광지 855곳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6곳을 엄선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5월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뤄진 'K방역'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여행 확산과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여름시즌 거리두고 떠나기 좋은 전국 숨은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숨은 관광지’는 신규개방 관광지로 △충남 예산군 예당호 야간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강원 속초시 상도문돌담마을 △전북 순창군 채계산출렁다리 및 강천산 단월야행 △경남 남해군 보물섬전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가 올해 반도체, 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일컫는다. ▲지난 1월 8일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에서 오는 2027년까지 65개교를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3개교 신규 지정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디지털, 첨단 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올해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면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하게 된다. 한편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교 또는 법인이 시도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마이스터고 지정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리적·지형적 중요 지역과 갯벌, 물범과 고래류의 해양포유류 서식처 등을 중심으로 1000㎢ 이상의 대형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해 2030년까지 우리나라 해양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 현재 해양보호구역은 1.8% 수준에 불과하다. 또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을 추진해 해양생태 연구, 교육, 관광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파리 등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국내 유입 우려종 100종을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모니터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해수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해양생물다양성은 해양생태계 내 생물종 및 생물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식량공급이나 기후조절, 생태관광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서비스를 공급하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해양생물다양성이 지속해서 감소해 보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전 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행동이 촉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된다. ▲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이미지=국가보훈부) 이번 기념식은 미래세대를 대표해 4·19혁명에 참여한 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애국가를 선창하고 헌화·분향은 4·19혁명 관련 보훈 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대학교(고려대·동국대·서울대) 후배 학생들이 함께 4·19혁명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는 공연은 4·19혁명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 전개 과정을 영상화면으로 되짚어 본 뒤 유영봉안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 연주, 무대에서의 클래식 협주곡과 함께 오세영 시인의 헌시 ‘4월’을 영상으로 낭독한다. 4·19혁명공로자회장의 경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사면·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000여 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1275개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방호울타리 설치현황도 전수 조사하는데,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서 공개하고 발견된 위험 요인은 현지시정 또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커지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집중안전점검에서는 안전취약시설 2만 9000여 개를 점검해 총 1만 1000여 개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월 경기 안양시 안양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등 횡단보도 안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올해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000여 개소를 점검할 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고 하루 독서시간도 18.5분으로 역시 1.9분 감소했다. 한편 연간 종합독서율은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을 들은 사람의 비율이며, 연간 종합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의 권수다. 먼저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로 2021년에 비해 각각 5.7%포인트, 2.8%포인트 오르는 등 모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찰청이 손잡고 치안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중기부와 경찰청은 18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치안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해외시장 개척,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보호 지원 및 기술유출 수사,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등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및 성장기반 마련, 치안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첨단기술 활용 및 신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추진과 공고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공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치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과 연계해 경찰청에서 주최하는 ‘두근두근! 제2회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회에는 휴대용 DNA 감지기, 드론 관제 차량, 저위험 권총을 비롯해 경찰청·대학교·정부출연 연구기관·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치안 분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1432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어 1846건을 심의해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은 114건으로, 그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모두 1만 5433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80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 9303건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때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