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중국 랴오닝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발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과 쑤궈민(隨国民) 랴오닝성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날 각 기관의 화상회의실에서 ‘2021/2022 액션플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표고버섯 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교류 ▲인삼 육종현황 및 재배기술 연구 ▲콩 육종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연구원 상호방문과 화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뒤 진행된 학술발표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 콩 육종 현황 및 경기도 자원개량 이용, 한국 표고버섯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랴오닝성농업과학원은 랴오닝성의 콩 생산 및 육종과 재배기술 연구 현황, 표고버섯 재배 품종 및 최신 재배기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뒤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랴오닝성은 중국 최대 신선 콩 생산지이며 여름 표고의 주산지이기도 하다. 이에 힘입어 랴오닝성농업과학원에서는 다수확, 고지방, 고단백 콩 품종 육성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소립종콩, 검은콩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300여종의 표고 유전자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인공지능 기본교육과 경진대회로 구성된 ‘판교 AI Camp(인공지능 캠프)’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정보교류와 판교 인공지능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판교 재직자, 일반 재직자, 대학원·대학원(생) 등 다양한 영역의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 단, 구성팀의 팀장이 ‘판교 재직자’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5인으로 구성된 팀별로 신청해야 하며 개별 신청의 경우 매칭을 통한 팀 구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는 이미지, 자연어 분야 중심의 교육과 경진대회로 구성됐다. 교육은 8월 28일(1일간), 경진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약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문제별 1~3위 팀에게는 50만 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AI Camp(인공지능 캠프)’에 이어, 오는 10월 판교 ‘AI Challenge(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 역량에 기반한 정량평가와 결과를 발표하는 정성평가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 소재한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 553개 기업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입지를 소개하고 특장점을 강조하는 우편물을 발송하고, 투자유치 전문위원들이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청은 지난 3월에도 평택 포승(BIX)지구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원사와 자동차부품기업 등 160개사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발송했다. 박찬구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에는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우편물(DM)발송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 준공 이후 물류시설용지는 분양을 완료했으며 산업시설용지는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157만 원(3.3㎡)으로 친환경자동차와 관련된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기타운송장비 제조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가 마침내 특허를 따냈다.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는 화재나 구조 등 긴급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무전기를 조작하는 번거로움 없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비다. 헬멧에 부착된 통신 기기와 연동해 음성인식만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특허를 출원한 ‘소방 헬멧용 통신 장치 및 이의 음성 신호 전송 방법’이 최근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소방대원 안전확보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장비 개발에 성공한 도는 지난해 5월 소방헬멧 무선송수신기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우수한 통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잡음(노이즈) 제거 기술, 음성인식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한 바 있다. 특허 등록에 따라 관련 기술을 활용한 무선통신장비 등 장비분야에 비약적인 발전과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2차 시제품을 제작해 현장대원 시범운영을 거쳐 기능을 보완한 뒤 내년 6월 중 고성능 완성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최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A 김밥’ 본사의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미등록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A 김밥 본사는 경기도에 가맹정보공개서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사실상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의 현황, 가맹점 부담 사항 등 내용을 담았으며 가맹본부가 가맹점 모집에 앞서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문서다. 정보공개서 등록 없이 가맹점 모집 시 불명확한 배상책임 등으로 가맹점이 피해를 볼 수 있다. A 김밥 본사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은 이유로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 운영이라고 주장했으나 대표 명의가 본부와 같은 직영점은 전국 44개 중 7개(경기도 1개)에 불과했다. 특히 A 김밥 매장들이 가맹사업법 제2조 제1호에서 규정한 가맹사업(프랜차이즈) 5가지 요건도 충족하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도가 도내 8개 점포를 현장점검하고 본사 임직원을 면담한 결과 ▲현재 본사와 각 점포가 동일한(매우 유사) 영업표지 사용 ▲대표상품메뉴‧제품가격‧포장지와 매장 아웃테리어 및 인테리어 동일(매우 유사) ▲본사 임·직원 등이 정기적 방문을통한 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8월 중순부터 채종원에서 낙엽송을 시작으로 잣나무, 편백 등 국가 조림사업에 사용되는 나무의 종자채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채종원은 조림에 사용할 우수 산림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종자생산 단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부터 채종원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현재 전국 8개 지역 999ha의 채종원에서 소나무, 낙엽송 등 주요 수종 62종의 조림용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채종원 종자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톤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종별로 소나무 250kg, 잣나무 8,000kg 낙엽송 150kg, 편백 80kg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종자채취 기간인 11월 말까지 연인원 6,300명 정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본격적으로 낙엽송의 종자채취가 이루어지는데, 특히 강릉 채종원의 경우 채종원 조성 이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센터에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주력 조림수종인 낙엽송은 매년 공급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결실 풍흉주기가 길어(5-7년) 안정적 종자확보가 어려운 수종이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군 대상 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 공모를 진행한 결과 화성시, 안산시, 의정부시, 안성시, 여주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군별 공동체 거점 지원사업’은 도가 공동체 활동가들이 편안히 소통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공사비를 개소당 최대 1억원(자산취득비 포함)을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군별로 화성시는 거점 공간을 활용해 인구 급증으로 연대감이 약해진 지역의 공동체 간 연대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며, 안산시는 와동 시민공원 내 곤충체험관을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거점 공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 공유 공간 운영 및 거점 공간 특화사업을, 안성시는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여주시는 마을지기 배치 등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각각 강조했다. 이번 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선정 시‧군은 공동체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운영비 지원과 사업 발굴 및 교육 등을 맡는다. 도는 이번 공동체 거점 같은 ‘열린 공간’ 확대되면 주민화합을 위한 시‧군 역할 강화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기반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학원,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문가 주도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도는 이달 중 도내 보건교사 4,0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교육을 온라인 연수, 비대면 화상 교육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을 비롯해 안주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내과 과장, 경기도 역학조사관 등 현장 전문가들이 실제 학교 집단감염사례를 중심으로 평상시 예방 방법과 의심 및 확진자 발생시 대응 방법을 풀어내는 방식이다. 앞서 7월에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도내 보건교사 및 교육관리자, 학원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코로나19 대응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8월 9~12일에는 경기도의료원이 도내 교육관리자 61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화상학습을 실시했다. 학원관리자 대상 코로나19 교육은 지난 9일부터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다. 학원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평상시 예방 방법과 확진자 발생시의 대응방법을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 등 현장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가 즉각 조치에 나섰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가능 기간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44명을 대상으로 신속 결핵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A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는 지난 8월 9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한 흉부 X선 검사에서 결핵의심 소견을 받았다. B씨는 평소 결핵 이상증상은 없었다. B씨는 다음 날 10일 흉부CT 촬영에서도 결핵으로 의심돼 해당 병원에서 신고를 했다. 감염병은 발생 즉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B씨는 13일 상급병원에서 객담검사를 통해 최종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결핵균 도말검사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2020년 9월 입사 당시에는 흉부X선 검사상 정상으로 결핵소견이 없었다. 13일 B씨에 대한 최종 검사결과가 나오자 경기도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용인시수지보건소와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거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평화 수호와 지역 방위의 핵심 자원인 ‘예비군’ 육성을 위해 올 한해 5억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지역 예비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예비군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예비군의 훈련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예비군의 임무 수행 능력 강화와 민관군 합동 통합 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도는 그간 예비군 훈련장의 노후화된 부대시설을 개선하고,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 등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추가적으로 마련하여 예비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현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역방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개인 전투용 천막, 신형 야전배낭 등 2개 사업에 총 3억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권역별 훈련대 창설에 따라 예비군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동식 화장실, 흡연부스 등 시설 확충에 총 1억9,3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는 수도군단 등 관련 부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 물품 전산 등록, 정기 재물조사는 물론, 사업비 집행현황 및 장비 보유 현장 점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 교양강좌 2개가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케이무크 신규 강좌 공모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22개, 수요 맞춤형 강좌 11개, 묶음강좌 101개(34묶음), 교양강좌 6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케이무크 강좌 신규 선정 결과. (표=교육부)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