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년까지 서울-경기도 등 대도시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서부지역에 광역급행철도(GTX)를 추가하는 등 대도시권 광역철도망을 2배로 확대하고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심도 지하도로를 뚫는 방안도 본격 검토한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 행사에서 광역교통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이 같은 내용의‘광역교통 2030’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광역교통 2030’은향후 10년간광역거점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 통행비용은 최대 30% 절감하며 환승시간은 30% 줄이는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 버스 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광역교통 운영관리 제도 혁신, 혼잡·공해 걱정없는 미래교통 구현의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을 연장하고 인천2호선을 신안산선으로 연결하는 방안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요즘 유행하는 가구 트렌드는 메탈소재, 프랑스형식, 기하학적 문양 등 디자인적인 것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가구는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 좋고 고급스러우면서 질리지 않는 가구선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요즘 소비자의 트렌드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꼭 맞는 가구전시회가 수원에서 개최된다. 경기 남부권 소비자들에게 가구와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소개하는 ‘2019 수원 가구박람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네모전람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원, 용인, 오산, 동탄에 거주하는 2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자인가구, 모던가구, 엔틱가구,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웨어, 홈 가전제품을 전시하여 최신 트렌드 가구에 대한 지역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네모전람은 그동안 수원과 주변지역에 전문 전시회장 부재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최신 가구정보를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4월에 개장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9 수원 가구박람회가 수원 지역의 새로운 가구 트렌드 확산과 소비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폐어구로 인한 해양쓰레기 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폐어구 수거처리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해양수산부의 제2차 해양쓰레기관리 기본계획(2014~2018)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해양쓰레기 유입량은 총 91,195톤으로 이중 해상에서 기인한 어구어망 유실량이 전체의 48.3%인 4만 4,081톤을 차지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근해 어업 및 양식장의 연간 적정 어구 사용량은 5.1만 톤이지만, 실제 사용량은 2.5배인 약 13.1만 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중 23.5%인 4.4만 톤 정도가 폐어구로 유실되고 있고, 이 중 연평균 수거량은 약 1.1만 톤으로, 나머지 3.3만 톤이 매년 바다에 방치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은 폐어구 및 유실어구가 발생한 경우 이를 수거·처리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등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행정관청이 수산자원의 보호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어구 수거 해역 및 수거 기간을 정하여 어구 수거를 명할 수 있도록 한 <수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접촉하여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미세먼지는 주로 폐렴, 폐암, 뇌졸중, 심장질환, 천식 등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킨다. 미세먼지는 일반인을 비롯한 모든 계층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특히 어린이는 폐성장을 저해하고, 임산부는 저체중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은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질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에 대한 최선의 예방은 미세먼지 환경 노출을 최소화하고, 평소에 미세먼지를 대비해 건강보호 수칙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 녹차 녹차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여 기침해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의 탄닌 성분은 미세먼지의 중금속을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막아주며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이 탄닌 성분이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 배 배는 기관지에 좋은 과일로 유명하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만으로 타 은행 계좌에서 입·출금 이체가 가능한 ‘오픈뱅킹(Open Banking)’이 30일부터 시범 가동된다. 농협 등 10개 은행이 우선적으로 시작한다. 금융당국은 오픈뱅킹 실시로 금융편리성이 개선되고, 금융산업의 혁신과 경쟁이 크게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픈뱅킹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참여하는 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다. 나머지 8개 은행(KDB산업, SC제일, 한국씨티, 수협, 대구, 광주, 케이뱅크, 한국카카오)은 준비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오픈뱅킹을 신청한 핀테크 기업은 보안점검을 완료한 이후 12월 18일 이후 서비스가 가능하다. 시범서비스에 참여하는 10개 은행은 기존 모바일 앱 등에 신설된 오픈뱅킹 메뉴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은행 앱에서 타행 계좌 등록 및 이용에 동의하면 오픈뱅킹이 시작된다. 해당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계좌를 개설해야 이용 가능하지만, 신한은행 등 일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는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온전히 받들어야 합니다. 국회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 선거법 개정안을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국회법 등 관련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합니다. 현재 여야는 관련법 협상을 위해 정치협상회의, 3+3 협의체 등 의미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지한 협상을 통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관련 법안처리를 위한 논의를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12월 17일이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일 임을 감안한다면, 늦어도 한달 전인 11월 17일까지는 여야 협상을 마무리 하고 11월내에는 법안처리를 마쳐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정치협상 과정이 패스트트랙을 지연하거나 봉쇄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됩니다. 최초 관련법을 합의하고 패스트트랙 절차를 처리했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전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전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개혁완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2019 구리시청소년나라사랑캠프는 구리시 청소년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중이며, 올해는 특별히 10주년을 맞아 중국 내의 고구려 역사유적과 백두산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지난 10월 13일(일)~17일(목) 4박 5일간 운영하였다. 이번 나라사랑캠프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심사를 거쳐 2:1의 경쟁률 속에서 구리시 대표 청소년 30명을 선발하였으며, 역사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4박 5일의 일정이 활기차게 운영되었다. 북한을 마주보는 압록강 단교방문을 시작으로, 북한의 실상을 유람선을 타고 직접 눈으로 관찰해보며, 통일안보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구리시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고구려 역사의 시작인 오녀산성 및 박물관 탐방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민족의 영산이자 한반도 최고봉인 백두산을 1444계단을 통해 등반하였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서 평생 한번 겪기도 힘든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탐방장소는 고구려의 광대했던 영토와 국력을 상징하는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릉
정부가 1인 미디어 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기구인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창작자들에게 1인 미디어 산업의 동향 및 정책 정보를 전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 1인 미디어 전주기 지원 전담기구인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내 ‘1인 미디어 팩토리’ 개방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국전파진흥협회에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9일 오후 개소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국MCN협회 이시문 사무국장,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류영준 단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정종기 상근부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 이창희 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엄지현 디지털방송정책과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천석기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사진=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는 지난 8월에 발표한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설치되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기구다. 센터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에게 국내·외 1인 미디어 산업의 동향을 전달하고, 정부의 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오늘 29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기관 및 유관기관이 협업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훈련으로써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대한민국의 희망인 청소년을 보호하며 소중한 국가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평창군청, 한국전력, 평창지역 군부대, 대일가스공사 등 평창지역 민·관·군이 공동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각 기관 대표자와 청소년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생활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중상 10명, 경상 20명, 실종 12명의 인명피해와 인접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으며 산불이 발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훈련 세부내용은 수련원 자체에서 화재진압과 생활관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부상자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또한 평창소방서가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한다. 그러나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평창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때 평창군은 상황판단회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11월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은퇴,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 거둬들이지 못하는 장노년 인력’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 학회, 연구원, 노동계, NGO가 참여해 토론의 장을 벌린다. 이명수 국회의원실과 사단법인 에이지연합이 주최한다. 우리 사회에 ‘은퇴’, ‘은퇴자’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2001년 말 미국판 NGO인 KARP가 한국에 상륙하면서부터다. 뉴욕한인회장을 지낸 주명룡 씨가 한국의 IMF사태를 보면서 KARP 본부를 국내로 옮기면서다. 장년층의 존재를 재조명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알리며 기 살리기 운동을 펼치며 뿌리를 내려왔다. KARP는 UN경제사회이사회 및 UN DGC 지위를 갖고 국내에서 18년째 활동하고 있다. 두 번의 미 AARP회장의 방한과 더불어 불모의 한국 땅에 연령차별금지법 제정과 역모기지제도(주택연금) 도입에 앞장섰다. 2002년 초 국가인권위원회가 나이 차별을 금하는 권고안을 들고 간 KARP대표단을 “나이 차별은 차별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접수를 거부했던 시절이 있었다. 인구 노령화의 정점을 향해 치달리는 한국사회는 이제 60년대생의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