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해상 기름유출 사고발생시 사용할 방제장비인‘기름 수거용 뜰채’와‘그물망’등 자체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기름 수거용 뜰채’는 친유성(親油性) 소재를 활용하여 기름 수거 능력을 높였으며, 선박연료인 저유황유①부터 고점도 벙커C유②까지 폭넓게 수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① 저유황유 : 유황 함유량이 1%이하인 기름 ② 벙커C유 : 중유의 한종류로 점도가 높고 선박용 연료유 해상에 기름이 대량 유출됐을 때 사용하는 포집‧차단용‘그물망’은 형태 개선을 통해 들뜸현상*(사진참조)이 없도록 하여 기름수거 능력을 높였다. 이 방제 장비들은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무게와 부피를 줄이고 활용 편의성을 높여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소형 경비정과 방제정에 설치하여 해상 오염방제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부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방제장비 개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개발 방제장비 모습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해양경찰청 홍보계장(경감 이대행)은 2021년 2학기 첫 학점제를 도입한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마이스터고)에서 2학년 항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학개론’를 가르치며 받은 강의료 전액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 경감은 “지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근대 해양역사와 해양경찰에 대한 중요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면서 앞으로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젊은 학생들이 다양한 해양 분야에 진출하기 바란다.”며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수업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경감은 한 학기 동안 강의로 받은 2,000,000원 전액을 해사고등학교에 기부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2021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연말맞이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특단은 24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강당에서 참석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지난 17일 서특단 경목위원으로 위촉된 주안장로교회 이희정 목사를 초빙해 “건강한 관계의 형성과 삶을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MZ세대 사회초년생 경찰관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 및 MZ세대와 기성세대간 소통활성화 등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 목사는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해야 하며,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적응력을 개발해야 한다”며, 목사로 활동하며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촉된 경목·경승 위원들을 비롯한 다양한 명사들을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경찰관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이하 중부해경청)은 지난 21일 오후 독일 셰플러사*로 부터 위조상품 단속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 셰플러(SCHAEFFLER)社: 1946년 창립부터 70년 이상 모션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명과 개발을 추 진하며 독일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허(1,900개)를 출원한 혁식적인 회사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코로나19로 국내 입국이 어려워, 셰플러그룹 부회장 에드가 두셸씨 등 관계자 3명이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했으며, 감사패는 셰플러 한국 지사를 통해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셰플러 독일 본사 브랜드 보호팀 팀장은“최근 지식재산권 침해제품으로 상품 가치가 손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국 해양경찰 기관의 강력한 단속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부해경청 최경근 수사과장은“국내·외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만큼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해상을 통한 밀반입 및 불법제작 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는 등 범죄행위를 근절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상품 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소속 경비함정을 찾아 코로나19 방역태세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단장은 함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물품 보유현황 및 출동 전·후 실시하는 함정 실내·외 방역절차를 점검했으며, 출동기간 중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등 임무수행에 필요한 감염방지 매뉴얼도 확인했다. 김단장은 소속직원들에게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철저한 방역관리체계를 유지해 국민의 안전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이하 중부해경청)은 오늘 2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인천에서 보령 관내 해상까지 선박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선박을 일제 단속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단속 예고 후,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일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관제구역 출입신고 위반 △관제통신 미 청취·응답 △항로이탈 △제한 속력 초과 △음주 운항 등 선박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행위 일체이다. 중부해경청은 6개의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항만VTS(인천항, 대산항, 평택항, 경인항) 4개소와 연안VTS(경인연안, 태안연안)2개소가 각 지역에서 안전한 선박 교통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2020년 6월 4일「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여 선박교통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제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 함으로써 고품질 선박교통관제 서비스 제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병로 청장은“집중단속을 통해 선박교통 저해행위로 인한 위험한 해양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선박 운항자들이 법 준수를 인식하여 안전한 해상 선박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신규 경목·경승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특단은 이날 주안장로교회 김정훈 목사와 이희정 목사를 신규 경목위원으로, 수미정사 정혜스님과 혜운스님을 신규 경승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서특단 소속 경찰관 및 의무경찰들의 신앙적 전도와 함께 정사함양·선교활동 등에 대한 지원과 함께 치안질서 확립에 필요한 다양한 종교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4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수급이 어려운 시기 안전한 혈액 확보에 기여 하고자 연말연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간 헌혈 시간에 간격을 두고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청사 앞에 마련된‘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헌혈 버스에서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단체헌혈이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분기별로 단체헌혈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그간 임직원 헌혈 참여로 모은 헌혈증 300매와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지난 9. 10.(금) 서해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임무 수행 중 실종된 故 이원석 경장(26세)의 영결식을 오늘 11일(토) 10시부터 인천해경전용부두에서 엄숙히 거행 했다고 밝혔다. 오늘 영결식은 김병로 중부청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진행됐으며,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 99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해경은 故 이원석 경장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순경→경장) 및 해양경찰 1등급 공로장을 추서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2일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일삼는 불법 외국어선 단속강화를 위한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군 2함대 사령관 주재로 서특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서해 북방한계선 불법조업 단속성과를 공유하고 동절기 기상악화를 이용해 불법조업을 일삼는 어선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양 기관별 협력방안 및 해경·해군 합동작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특단은 올해 해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총 16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해 지난해 3척 나포 대비 나포건수가 5배 이상 증가했는데 앞으로도 해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서해 5도 해역에서 불법 외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우리어선들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조업질서 확립과 어로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해상치안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