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SH공사는 2일 우리은행과 'SH공사-우리은행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주택 청년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 ▲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년주택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정책 사업에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백년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SH공사와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 청년안심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리츠 시범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착수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사업에 민간 자본을 유입시키는 상생 금융연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역세권 개발 등 더 발전된 서울을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우리은행과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나아가 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1분기 K-조선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하면서 분기별 실적 기준으로 3년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또한 세계 조선소 순위 1, 2, 3위를 싹쓸이하고 선박 수출은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인 LNG선, 암모니아선의 100%를 수주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 299억 달러의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2일 기준)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 달러를 넘어섰다.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에서 참가자들이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2023.6.7. (ⓒ뉴스1) 아울러 1분기 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시의 얼굴인 서울광장에 시민 누구나에게 열린 상설무대를 조성하고, 365일 24시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상설무대는 21일(일), ‘책읽는 서울광장’ 개장식 무대로 최초 사용된다. 향후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시 주최의 행사나 민간 행사 모두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서울광장은 연중 수많은 행사가 끊이지 않고 개최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각 행사의 무대가 반복적으로 설치·철거되며 예산 낭비와 무대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상설무대를 설치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자 한다. 또한 일반적인 행사 무대는 알루미늄 구조물 위에 합판과 부직포, 합성수지 등으로 마감하여 재활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설치되는 상설무대는 다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된다. 무대 디자인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흥미로운 무대’의 의미를 담아 책이 활짝 펼쳐진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무대 구조는 기본 바닥 구조물만 설치하여 실제 무대에서 행사를 선보이는 연출가와 행사기획가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한강공원이 ‘도시 갤러리’로 변신한다. 4일(목)부터 11월까지 한강변을 산책하는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다채로운 조각품과 한강의 경치가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된 한강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2024 한강 ‘흥’ 프로젝트 조각작품 순환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흥’ 프로젝트는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핵심전략 중 ‘매력이 가득한 한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케이스컬쳐(K-Sculpture) 조직위원회, 크라운해태제과가 협업해 2021년부터 매년 한강공원 일정 구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4회에 걸쳐 전시회가 개최되며, 1개 한강공원에 30점씩, 총 300점의 조각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의 명소인 한강 전체를 조각작품으로 형상화한다는 의미를 담아 ‘한강 조각으로 빚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24년 조각도시서울 민간협력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전시 ‘걸음이 머물다’가 개최되어, 5월 10일(수)부터 7월 31일(수)까지 현대조각 40점을 만나볼
[서울/박기문기자] 지난 1월, 코스와 시설을 손질하고 올봄부터 운영을 준비해 온 ‘서울둘레길’이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채워 시민에게 돌아온다. 특히 산림레포츠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단체가 새롭게 운영을 맡게 돼 둘레길156.5km를 120%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 2.0’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는 바뀐 둘레길 코스를 탐험하고 역사․생태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을 비롯해 매월 둘레길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9년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서울둘레길’은 올해 초 코스를 기존 8개에서 21개로 세분화,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줄이고 안내판․지능형 CCTV를 보강하는 등 ‘서울둘레길 2.0’ 운영을 준비해 왔다. <개편된 서울둘레길 2.0> 먼저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은 5~7월과 9~11월 진행된다. 매회 20명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7월은 특별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8~11월 중에는 ‘서울둘레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50여 년간의 베드타운으로 여겨져 온 서울 강북권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신속추진 형태로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일자리와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강북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선정 완료… 일자리‧문화공간 부족 강북지역 활력> 이번에 선정된 신속추진사업은 ▴성산로 일대 입체 복합개발(서대문구, 30,451㎡) ▴왕십리 광역중심 육성을 위한 입체 도시 조성(성동구, 약 3만㎡) ▴북한산 시민천문대 건립(강북구, 15,635㎡) ▴휘경유수지 일대 수변 문화거점 조성(동대문구, 26,000㎡) ▴노해로 문화 리노베이션(노원구 15,750㎡) 등 5건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과 실행계획안 수립을 완료하고 ’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11개의 자치구가 사업을 제안했고 시는 사업 필요성과 부지확보 등 실행 가능성을 비롯해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파급효과 ▴자치구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서북·동북권 균형발전 방안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AI를 행정에 가장 잘 활용해 더 많은 시민에게 더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와 시민체감 정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이용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서울시 인공지능(AI) 행정 추진계획」을 2일(화) 발표했다. 지자체 단위 최초의 ‘AI 활성화 전략’으로 세계 최고 인공지능 매력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시는 AI가 산업‧경제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변화시키는 AI 공존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행정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접목해 행정서비스 질과 시민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서울시는 AI 상담사가 24시간 서울시정을 알려주는 챗봇 ‘서울톡’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프로그램’, 인파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활용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디지털정책관 조직 내 ‘인공지능행정팀’을 신설해 사업성과관리 및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AI 행정 추진계획 수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65산림사랑평가단’과 함께 지난 3월 한 달간 전국 주요 등산로와 수목원·휴양림에서 봄철 산불 예방 홍보와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365산림사랑평가단’은 2년마다 선발하는 국민 정책참여단으로 현재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6개 권역에서 총 253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 충남 예산 수덕사와 용현 휴양림을 시작으로 3월 3일 서울 청계산, 3월 9일 광주 무등산, 3월 16일 경남 밀양 도래재 휴양림, 3월 23일 경기 수원 영통수목원 등 전국에서 대국민 산불예방 홍보와 산림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산림청은 365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권역별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동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365산림사랑평가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대국민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봄을 대표하는 동물 개구리 관찰부터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걷기,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틈새 산책 프로그램 체험, 오목눈이, 박새 같은 야생조류의 번식과 버들피리 불기와 봄철 식물 탐색까지. 한강공원에 오면 싱그러운 봄맞이 30종의 다채로운 생태체험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시가 봄을 맞아 움트는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6개 생태체험학습장과 4개 자연학습장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공원은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해 생물의 다양성을 높임과 더불어 시민의 휴식·생태학습을 목적으로 설치된 공원이다. 한강에는 고덕, 암사, 여의도샛강, 난지, 강서 등 5개소의 생태공원이 있다. 자연학습장은 초화류와 향토작물을 심어 한강의 사계절 꽃과 식물을 관찰하고 도심 속에서 전원풍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이촌, 뚝섬, 잠원, 잠실 한강공원 4개소에 조성되어 있다. 고덕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요> 고덕 <삐삐 버들피리를 불어라> 다가오는 주말,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각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면 어떨까? 생태경관보전지역인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수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학업, 구직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6,000명이며, 4월에 4,000명 모집 후 오는 8월에 2,00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22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인기 정책으로 지난 2년간 9,441명의 청년에게 평균 30만원씩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소득과 주택기준을 완화한 결과 지원규모(5,000명)의 2배에 달하는 9,966명이 신청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에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원 기준 기간과 모집 횟수를 늘리고 선정에 소요되는 기간은 단축한 것. 지난해 참여자 대상 조사결과, 소요기간 등 ‘선정 일정’(32%)과 신청 횟수 확대 등 ‘지원 내용’(29%)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먼저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평균 이사 주기(2년)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기간을 2년이상으로 확대한다. 다시 말해 ’22년 1월 1일 이후 서울로 이사 왔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청년들이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가 올해 반도체, 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일컫는다. ▲지난 1월 8일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에서 오는 2027년까지 65개교를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3개교 신규 지정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디지털, 첨단 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올해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면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하게 된다. 한편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교 또는 법인이 시도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마이스터고 지정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리적·지형적 중요 지역과 갯벌, 물범과 고래류의 해양포유류 서식처 등을 중심으로 1000㎢ 이상의 대형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해 2030년까지 우리나라 해양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 현재 해양보호구역은 1.8% 수준에 불과하다. 또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을 추진해 해양생태 연구, 교육, 관광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파리 등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국내 유입 우려종 100종을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모니터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해수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해양생물다양성은 해양생태계 내 생물종 및 생물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식량공급이나 기후조절, 생태관광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서비스를 공급하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해양생물다양성이 지속해서 감소해 보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전 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행동이 촉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된다. ▲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이미지=국가보훈부) 이번 기념식은 미래세대를 대표해 4·19혁명에 참여한 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애국가를 선창하고 헌화·분향은 4·19혁명 관련 보훈 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대학교(고려대·동국대·서울대) 후배 학생들이 함께 4·19혁명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는 공연은 4·19혁명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 전개 과정을 영상화면으로 되짚어 본 뒤 유영봉안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 연주, 무대에서의 클래식 협주곡과 함께 오세영 시인의 헌시 ‘4월’을 영상으로 낭독한다. 4·19혁명공로자회장의 경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사면·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000여 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1275개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방호울타리 설치현황도 전수 조사하는데,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서 공개하고 발견된 위험 요인은 현지시정 또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커지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집중안전점검에서는 안전취약시설 2만 9000여 개를 점검해 총 1만 1000여 개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월 경기 안양시 안양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등 횡단보도 안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올해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000여 개소를 점검할 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고 하루 독서시간도 18.5분으로 역시 1.9분 감소했다. 한편 연간 종합독서율은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을 들은 사람의 비율이며, 연간 종합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의 권수다. 먼저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로 2021년에 비해 각각 5.7%포인트, 2.8%포인트 오르는 등 모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찰청이 손잡고 치안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중기부와 경찰청은 18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치안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해외시장 개척,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보호 지원 및 기술유출 수사,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등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및 성장기반 마련, 치안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첨단기술 활용 및 신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추진과 공고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공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치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과 연계해 경찰청에서 주최하는 ‘두근두근! 제2회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회에는 휴대용 DNA 감지기, 드론 관제 차량, 저위험 권총을 비롯해 경찰청·대학교·정부출연 연구기관·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치안 분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1432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어 1846건을 심의해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은 114건으로, 그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모두 1만 5433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80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 9303건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때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