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박기문기자] 강원도는, 최근 화천군 야생멧돼지 감염이 빠르게 동남진하는 양상을 보이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설 명절 연휴와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에 따른 귀성객과 관광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으로 확산이 우려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 중
이영일 농정국장은 1. 26(일) 화천군 ASF 등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화천군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막을 하루 앞둔 화천 산천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여 방역 추진대책과 더불어 24시간 운영중인 거점 소독시설과 관내 광역울타리 설치현황 등을 점검
산천어 축제장에 대하여는 차량 및 대인 소독, 행사장 주변에 대한 주기적 소독과 축산농가 대상
행사 참여 금지 등 현수막 게첩, 안내방송 등 홍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거점소독시설의 시설·장
비 정상 가동 여부 및 근무자 근무 실태 등과 더불어 화천읍에서 안동철교 방향으로 광역울타리 설
치 현황(민통선 통제초소 포함)을 확인
이영일 농정국장은, 화천군 방역 현장에서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최근 민통선 밖에서도 야생멧돼지 감
염이 지속 확인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
서, “특히, 설 명절 연휴기간과 대규모 관광객이 방문하는 산천천어 축제장에 대한 차단방역에 긴장감
을 늦추지 말고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