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체육회가 이승화 초대 민선체육회장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축하쌀을 전 읍면에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체육회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1개 읍면에 각 250㎏씩 모두 2750㎏의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쌀은 지난 15일 열린 취임식에서 각 사회단체가 축하화환 대신 기부한 축하쌀을 모은 것이다. 당시 취임식에는 각 기관단체와 읍면체육회 관계자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승화 회장은 “앞으로 산청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체육인들과 함께 힘써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