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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 때만 출몰하는 안철수 바이러스, 전 국민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기자회견문] 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일시 : 2020 01 20 오전 10

장소 : 정론관

 

[기자회견문]

 

오늘로 총선이 86 남았습니다.

사실상 총선에 들어섰다 것입니다.

안철수 대표의 정계복귀 소식으로 떠들썩합니다.

저도 말씀드리려고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들은 안철수 대표를 보며 ‘저 사람 정치 편하게 한다.’라고 하십니다.  

국민들이 어려울 때는 외국에 나가 있다가, 선거철에 나타나 떡고물만 챙기려는 정치가 국민들 마음을 얻을 있겠습니까?

안철수 대표의 정치는 ‘낡은 정치를 잡는 백신’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들이는 ‘바이러스 정치’입니다.  

 

저는 국민이 어려울 , 정치가 국민의 곁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들의 출근은 새벽 6 30분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새벽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을 찾습니다. 비록 당장에 월급을 올리고, 처우를 개선할 있는 힘이 없어도 그분들의 얼굴을 보고 인사하고,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의미 없는 불출마 선언에 감동을 받을 국민도 없습니다.

안철수 전대표가 만들겠다는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의 실체는 ‘국민의 마음을 모르는 정당’, ‘기회만 쫓는 정당’입니다.

국민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안철수 대표에게 정치보다는 공부를, 정치보다는 휴식을 권해드립니다.

 

최근 인재영입 정치에도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최근 민주당, 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도 안철수 바이러스와 궤를 같이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사업가, 성공한 지식인을 정치로 부릅니다.

정치가 청년들에게 다른 희망고문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정치는 끝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개인의 성공 스토리가 정치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음을 우리 정치사에서 여러 확인한바 있습니다.

 

누군가 나서 촛불혁명을, 정치 개혁을 대신해 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번 총선의 주인은 선거철 반짝하고 나타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촛불을 들고 사회대개혁을 외쳤던 우리 국민들입니다.

 

진짜 국회라면 노동자 서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알아야 합니다. 국회에는 판검사, 교수님, 자산가가 아니라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진짜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가 됩니다.

 

민중당은 노동자 서민들과 국민의 국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도 부탁드립니다.  

실패를 예고하는 안철수의 정계복귀가 아니라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직접 정치를 하겠다며 나서는 이야기를 다뤄주십시오.

현장에서 지역에서 자신들의 요구를 들고 세상을 바꾸겠다고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주목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01 20

 

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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