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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조선총독 행세하는 해리스 더는 못 봐준다. 한미워킹그룹부터 해체하라.

[논평]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정부의 북 개별관광 추진에 대해 미국과 협의하라며 가로막았습니다. 말이 협의이지, 사실상 미국의 허락 없이는 한 발짝도 내딛지 마라는 협박입니다. 주권국가의 대통령이 천명한 의지를 일개 대사가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우리 국민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치욕입니다.

 

한미워킹그룹이 협의체가 아닌 내정간섭기구임이 다시금 드러났습니다. 대북제재 항목도 아닌 금강산 개별관광조차 가로막고 있지 않습니까. 한미워킹그룹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은 그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자주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정부는 굴욕외교, 사대외교의 상징 한미워킹그룹 해산을 미국에 통고하십시오.

 

해리스 대사는 똑똑히 알아야합니다. 대한민국은 주권국가이며, 그 모든 권력은 우리 국민에게서 나옵니다. 미국은 우리의 주인도, 상전도, 총독부도 아니며 우리 국민이 명령한다면 언제라도 이 땅을 떠나야할 존재에 불과합니다.

 

우리 국민은 해리스의 뻔뻔한 행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해리스 대사를 비우호적 인물로 선언하고 즉각 추방할 것을 다시 한 번 정부에 촉구합니다. 민중당이 이 땅의 주인인 국민과 함께 나라의 주권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0117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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