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부모 안심 보육환경 조성 및 어린이 차량 사고에 대한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중으로 관내 어린이집 모든 통학차량에 안전보호장구인 유아용 카시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예정인 안전보호장구 유아용 카시트는 관내 3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차량정원 및 현원에 따라 446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개당 10만원으로 2020년 본예산에 군비 4460만원을 편성했다.
관내 어린이집 통학 차량은 현재 24개소 35대이며, 차량 미 운영 어린이집은 6개소이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영유아 안전은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어린이집 통학차량 영유아용 카시트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 차량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린이들의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및 기능보강을 통한 환경개선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 확대를 비롯해 어린이집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예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