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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주민 의원, 4년 연속 백봉신사상 수상...초선으로서 이례적

“남은 임기 6개월, 권력기관 개혁과 혁신 추진에 매진할 것”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은평갑)이 4년 연속 제21회 백봉신사상을 받았다. 2017년도에는 초선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한 박주민 국회의원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였던 백봉 라용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매년 성실하게 신사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정치인을 격려하는 목적으로 1999년 제정된국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자는 국회에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부터는 동료의원들의 평가도 심사에 반영하여 결정한다정직성사회국민에 대한 헌신의회민주주의 실천정치적 리더쉽 등이 평가 기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영입인사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박주민 국회의원은 청년기본법상가임대차법종부세법세월호참사법(2기 특조위법)을 대표발의하여 20대 국회 통과를 이끌어냈으며그밖에도 국민소환제법국민참여예산법국민입법청구법18세 투표연령인하 등의 국민참여보장을 강화하는 법안 및 각종 국민안전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또한 2018년에는 사법농단을 국회에서 이슈화 시키면서 사법 개혁에 앞장섰으며, 2019년에는 당 검찰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검찰개혁 등을 추진했다.

2018년에는 초선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전당대회에 출마하여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어정당 역사상 최초로 플래폼을 구축하여 현대화를 추진하였으며국회혁신특위 위원장으로서 정치 불신을 없애고 일하는 국회를 위한 방안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선 바 있다.

12일 11일 국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주민 국회의원은 동물국회식물국회무생물 국회까지 거론되는 20대 국회의 답답한 상황 속에서 이러한 상을 타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라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검찰법원국회와 같은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4년 연속 수상자는 저 외에 많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그 무게에 맞도록 겸손하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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